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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핫한 아티스트는 주얼리를 디자인한다

  • 16시간 전
  • 2분 분량

과거 아티스트가 주얼리를 스타일링의 도구로서 사용해 이미지를 완성했다면, 요즘의 아티스트들은 메종의 얼굴인 앰배서더 활동을 넘어 디자인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아티스트의 손길이 닿은 주얼리와 워치를 소개한다.

에이셉 라키(ASAP Rocky)
에이셉 라키(ASAP Rocky)

에이셉 라키, 파베 니테오 지난 1월, 에이셉 라키는 자신의 주얼리 브랜드, '파베 니테오(PAVĒ NITEŌ)'를 공식 론칭했다. 160년의 깊은역사를 지닌 베네치아의 주얼러 '코도냐토(Codognato)'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첫번째 컬렉션은 그의 새 앨범 'DON'T BE DUMB'의 페르소나를 형상화한 7개의 링으로 구성됐다. 팀 버튼과 협업해 선보인 앨범의 세계관을 확장한 컬렉션은 다양한 소재와 섬세한 세공 기술로 구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해골 등의 오브제로 죽음의 불가피함을 표현하는 '메멘토 모리'에서 영감받은 주얼리는 에이셉 라키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2026 샤넬 쿠튀르 현장에 참석한 에이셉 라키의 주얼리 룩.
2026 샤넬 쿠튀르 현장에 참석한 에이셉 라키의 주얼리 룩.

코도냐토의 정교한 장인정신을 통해 탄생한 제품 중에서도 모든 페르소나를 집약한 링 '식스 헤디드(Sixth Headed)'는 2.03 캐럿 옐로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6개의 자아가 한 데에 어우러진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매머드 뼈와 함꼐 핑크와 브라운 두 가지 컬러의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대담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샤넬 쿠튀르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존재감을 드러낸 주얼리 브랜드 파베 니테오, 이들이 보여줄 행보가 기대된다.

지드래곤
지드래곤 @xxxibgdrgn

지드래곤 x 제이콥앤코 지드래곤은 음악과 패션에 이어 주얼리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깁하고 있다. 지난 11월, 7년 여만에 신곡을 발매한 그는 그 음악만큼이나 화려한 주얼리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다. 형형색색의 주얼리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띈 것은 파라이바 투르말린 링. 'POWER' 뮤비 속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이 반지는 제이콥앤코의 작품이었다. 뮤직비디오 이전부터 피스마이너스원 데이지 라펠 핀을 제작하는 등 인연을 이어온 두 아이콘의 사이는 2025년 더욱 공고해졌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부티크 오픈을 기념해 열린 아스트로노미아 파티에서는 아스트로노미아 GD 워치를 선보였고, 이어 협업 컬렉션 '제이콥앤코 X 지드래곤 피스마이너스원'을 두 차례에 걸쳐 전개했다.

@xxxibgdrgn

네크리스에서 이어링으로 이어진 두 아이콘의 만남은 올해 초 공개한 '더 반다나 로열'과 '블루 토파즈 칵테일 링'으로 정점을 찍었다. 아티스트의 시그너처 아이템 반다나를 조형적으로 재해석한 네크리스에는 209.71캐럿의 컬러 젬스톤이 세팅됐고, 오벌 셰이프 블루 토파즈 링은 데이지와 용 모티프를 상징적으로 결합해 그의 실험적인 미학을 투영했다. 데이지로 시작해 오롯이 아티스트만을 위한 하이 주얼리에 이르기까지, 지드래곤과 제이콥앤코의 이야기는 현재진행형이다.

퍼렐 윌리엄스
퍼렐 윌리엄스

티파니앤코 X 퍼렐 윌리엄스 퍼렐 윌리엄스는 음악와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23년 2월 루이 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그는 현재까지도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주얼리와도 인연이 깊은데, 티파니앤코와 함께 선보인 '티파니 타이탄 바이 퍼렐 윌리엄스(Tiffany Titan by Pharrell Williams)'가 그 예다. 고대 신화 속 포세이돈의 삼지창에서 영감을 얻은 이 컬렉션은 창의 날카로움과 링크의 곡선이 대조되며 모순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스터드를 연상시키ㄴ는 디테일과 독특한 소재에서는 퍼렐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이 엿보이는데, 2024년 첫 선을 보인 컬렉션은 18k 옐로 골드와 다이아몬드라는 클래식한 구성에 블랙 컬러의 티타늄을 더해 기존 주얼리 디자인의 틀을 깼다. 다이아몬드의 파빌리온을 노출한 것 역시 그의 실험적인 스타일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이어서 티파니 타이탄 바이 퍼렐 윌리엄스 담수 진주 컬렉션과 타히티 흑진주 컬렉션을 선보인 그는 주얼리와 패션 그리고 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꾸준히 창작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에디터: 목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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