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가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와 협업한 티파니 타이탄 바이 퍼렐 윌리엄스 (Tiffany Titan by Pharrell Williams)에 새로운 타히티 흑진주(Tahitian Cultured Pearl) 컬렉션 주얼리 5점을 선보였다.

티파니는 2024년, 프로듀서 겸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퍼렐 윌리엄스와의 협업을 통해 티파니 타이탄 바이 퍼렐 윌리엄스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바다의 지배자이자 아틀란티스의 왕인 포세이돈의 삼지창에서 영감 받은 컬렉션은 부드러운 링크와 날카로운 삼지창 모티브의 모순적인 조화를 통해 두려움 없는 개성을 표현한다. 특히 다이아몬드의 파빌리온(Pavilion)을 노출해 세팅해 날카로운 감각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티파니 타이탄 바이 퍼렐 윌리엄스 타히티 진주 컬렉션 링과 네크리스.
컬렉션은 다채로운 소재를 활용하여 개성있는 주얼리를 선보이고 있다. 첫번째 협업 컬렉션에서 다이아몬드와 블랙 티타늄을 메인 소재로 사용해 강인함을 나타냈다면, 두 번째 컬렉션에서는 담수 진주를 통해 물을 표현했다. 이어 세 번째 재료로 선택한 것이 바로 타히티 흑진주다. 회색에서부터 녹색, 그리고 보라색을 넘나드는 넓은 컬러 스펙트럼을 가진 타히티 진주는 특히 긴 양식 기간을 필요로 해 양식 진주 중에서도 높은 가치를 자랑한다. 각각의 진주는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동일한 진주가 없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데, 티파니는 엄격한 품질 기준에 따라 균일하게 진주를 선별해 완성했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열대 해수 석호에서 최소 18개월 동안 양식된 이 진주들은 11mm 이상의 큰 크기로 최고의 광택을 보여준다.
티파니 타이탄 바이 퍼렐 윌리엄스 타히티 진주 컬렉션 펜던트와 브레이슬릿.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진주 주얼리를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재해석하고, 저만의 창조적인 색깔을 입힐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보람 있는 일입니다. 티파니가 선사한 이러한 기회, 그리고 신뢰를 기반으로 클래식한 것을 저만의 방식의 새롭게 창조할 수 있는 것은 큰 행운입니다.”
퍼렐 윌리엄스
티파니 타이탄 바이 퍼렐 윌리엄스의 타히티 진주 컬렉션은 이어링, 펜던트, 네크리스, 브레이슬릿과 링을 포함한 총 5가지 구성으로 출시했다. 모든 디자인은 18K 로즈 골드에 파베 세팅으로 이루어졌다. 그중 눈 여겨 볼 피스는 타히티 진주와 스파이크 론델(Spike rondelle)을 번갈아 배치한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이다.
타히티 진주와 다이아몬드의 조화가 아름다운 티파니 타이탄 바이 퍼렐 윌리엄스 타히티 진주 컬렉션은 전세계 티파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ditor : 목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