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결심했다면, 당신을 위한 주얼리 관리법
- veditor3
- 1월 7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1월 8일
새로운 해의 초입에 선 지금, 누구보다 나 자신을 위한 다짐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다. 자기 계발을 위해 공부를 시작하거나, 생활 습관을 정비하는 등 새로운 루틴을 시작하기에 이보다 더 완벽한 타이밍은 없을 것. 만약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운동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아쉽지만 주얼리와는 잠시 멀어질 때다. 활기찬 새해, 운동을 결심한 모두를 위해 주얼리 관리법을 소개한다.

'주얼리를 착용한 채 운동해도 괜찮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현실적인 대답을 하자면, 주얼리를 위한다면 그리 권장할 만한 착용 습관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해 못 할 마음은 아니다. 잠에 들 때에도, 샤워를 할 때에도 빼지 않고 착용하면 편리할 뿐 아니라 매 순간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여 주기 때문이다. 주얼리를 선택할 때 '문신템'을 찾는 이들 역시 같은 맥락에서 시작한 선호일 것이다. 그러나 오랜 시간 주얼리 본연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 소재의 고유한 물성과 민감도를 고려해 관리해야 한다.
(왼) 불가리의 비제로원 링, (오) 부쉐론의 콰트로 그로그랭 네크리스.
실버, 골드, 플래티넘 등 다양한 금속 중에서도 안정적인 것을 고르자면 역시 골드다. 그러나 이 소재 역시 수영장의 염소 성분, 세제의 황 성분 등과 같은 화학 물질에 오래 노출되면 광택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로즈 골드와 핑크 골드는 구리 합금 비율이 높아 산성 성분에 닿았을 때 어두운 얼룩이 생기거나 변색될 우려가 있다. 플래티넘은 부식에 강하고 밀도가 높아 충격에 잘 견디지만 세제 잔여물이 표면에 남는다면 광택이 흐려질 수 있다.
실버는 공기와 습도, 황 성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탓에 운동 중에 착용한다면 빠르게 변색될 수 있다. 도금된 제품 역시 장기간 사용 시에는 색이 변하기 쉬워 피하는 편이 좋다. 모든 금속은 최대한 염소·세제 등 화학 성분이 닿지 않도록 관리하고, 샤워나 운동할 때 착용했다면 반드시 깨끗이 헹구고 완전히 건조하는 것이 변색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다.

보석을 세팅한 제품은 더욱 섬세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진주, 산호, 앰버, 오팔, 튀르쿠아즈, 라피스라줄리, 말라카이트 등과 같은 유기물이나 다공성 보석, 에메랄드나 워터멜론 투르말린처럼 내포물이 많은 보석은 수분과 화학 물질에 특히 취약하다. 그중에서도 에메랄드, 오팔, 산호, 셸 등은 충격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 깨질 수 있어 운동 시에는 착용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이아몬드는 경도가 높고 물에도 강하지만, 표면에 유분이 쉽게 달라붙는 특성이 있다. 운동할 때 배출하는 유분과 샤워 후 바르는 보디 로션의 기름 성분 등을 흡착해 점점 탁해질 수 있다. 이런 경우 미지근한 비눗물로 부드럽게 닦은 뒤 깨끗한 물로 헹궈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운동할 때 주얼리로 스타일까지 챙기고 싶다면 골드와 플래티넘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석을 세팅한 제품은 되도록 착용을 피할 것. 충격과 유분에 약하기 때문이다. 착용한 주얼리는 주기적으로 세척하면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를 소량 푼 뒤 부드러운 천으로 조심스럽게 닦고 꺠끗한 물로 헹군 다음 마른 천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다. 각 소재별 관리법을 유념하여 주얼리와 함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해 보길.
에디터: 목정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