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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에 머물 행운의 주얼리 #2

  • veditor3
  • 9월 2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9월 5일

주얼리는 간절한 마음이 담긴 오브제이자 예로부터 소망과 보호, 축복의 상징이었다. 2025년, 우리 곁에 머물 행운의 주얼리와 그 안에 깃든 상징에 대해 이야기한다.


반클리프 아펠
반클리프 아펠

자연 속에서 행운의 징표를 발견하는 여정

반클리프 아펠은 알함브라 컬렉션에 네잎클로버 모티프를 담았으며, 블루 아게이트 소재의 소투아르와 화이트 머더오브펄 빈티지 이어링이 대표적이다. 24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쇼메는 비 드 쇼메에서 벌 모티프를 우아한 펜던트로 풀어냈다.

 

쇼메, 일로나 오렐.

 

디자이너 일로나 오렐은 생명의 씨앗 반지를 통해 조화와 재생의 메시지를 전하며 신성함을 더한다. 헬렌 소는 헤리티지 컬렉션에서 매년 다시 피어나는 자연의 생명력에 경의를 표하며 황금 포도 덩굴을 정교하게 조각하고, 다이아몬드와 아코야진주를 세팅한 방당주 도레 반지를 선보였다.

 

메시카, 헤븐리.

 

고대의 부적

고대 문명은 수천 년에 걸쳐 부적에 보호와 신성의 의미를 담아왔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호루스의 눈과 케프리 신의 딱정벌레가 대표적 상징이었다. 고대 로마와 그리스에서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산호 가지를 부적으로 사용했고, 백과사전 <자연사>를 집필한 로마 학자 플리니우스는 보석이 지닌 보호력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

 

이러한 고대 상징은 현대 주얼리에서도 새로운 모습으로 되살아난다. 메시카는 말라카이트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러키 아이 컬렉션을 통해 고대의 눈 부적을 모던하게 재해석했으며, 다양한 천연석 버전도 함께 선보였다. 헤븐리는 다양한 색조의 투르말린을 활용한 메테오르 펜던트를 통해 하늘의 에너지를 표현한다.

 



순서대로 타사키, 바이 레아, 오라그래프, 아킬리스.

 

타사키는 아코야진주를 중심으로 한 대표 컬렉션 밸런스 플러스 네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고요한 균형미를 전하며, 바이 레아는 타히티진주로 제작한 라르메 펜던트로 감정의 순수함을 상징화했다. 신진 브랜드 오라그래프는 프레셔스 룸에서 데뷔해 개인의 오라에 맞춰 제작하는 오라디언스 펜던트를 제안하며 부적의 개념에 기술과 감성을 더한다.


아킬리스는 커플 간 열정을 주제로 한 캡처 아뮬렛 컬렉션에서 다이아몬드 라인을 따라 불꽃처럼 퍼지는 디자인을 선보였고, 루이자 로자스는 다이아몬드와 투르말린을 세팅한 금 실린더 펜던트 트라이브저니 안에 비밀 메시지를 담아 개인적 소망과 연결되는 감정의 오브제로 완성했다.



글: Kara Brenz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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