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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의 자연찬가, 하이 주얼리 컬렉션 Jewels by Nature

  • veditor3
  • 2025년 7월 17일
  • 3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5년 7월 22일

245년에 이르는 긴 역사에서 자연은 쇼메의 무한한 영감의 원천이었다. 메종의 첫 번째 주요 고객이었던 조세핀 황후가 식물학에 가졌던 열정에서 얻은 영향이었다. 이러한 디자인 철학은 대나무의 강인함을 조명했던 뱀부 컬렉션과 벌의 다채로운 면면을 담은 비 드 쇼메 컬렉션을 비롯한 메종의 주얼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쇼메는 더 나아가 새로운 하이 주얼리를 선보이며 자연을 향한 끊임없는 탐구를 이어간다.

 

와일드 로즈 파뤼르.
JEWELS BY NATURE(주얼스 바이 네이쳐) 컬렉션 와일드 로즈 파뤼르.

올해 쇼메는 아낌없이 베푸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향한 찬사를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하이 주얼리컬렉션 ‘Jewels by Nature(주얼스 바이 네이처)’를 선보였다. Jewels by Nature 컬렉션은 '영원함(Everlasting)', '찰나의 아름다움(Ephemeral)', '부활(Reviving)'이라는 생명의 순환을 담은 세 가지 챕터를 통해 자연의 찬란한 순간을 아름답게 포착했다.

 

식물과 함께 새와 동물을 구현해 생동감을 더한 주얼스 바이 네이처 컬렉션 주얼리.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식물부터 그 주변을 날아다니는 새와 곤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식물에서 영감받아 탄생한 총 54피스의 작품은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쇼메의 철학을 반영했다. 그중에서도 컬렉션의 시작을 알리는 챕터 영원함은 끊임없이 생명의 순환을 되풀이하는 식물의 이야기를 담았다. 와일드 로즈와 클로버, 펀(고사리) 등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의 식물은 각기 다른 개성과 생명력으로 주얼리 위에 피어났다.


클로버 & 펀 이어링과 네크리스.
클로버 & 펀 이어링과 네크리스.

영원함

와일드 로즈, 클로버와 펀, 오트와 필드스타 총 세 가지 파뤼르를 선보이는 챕터 영원함에서는 쇼메의 깊은 헤리티지를 엿볼 수 있다. 야생에 핀 들장미를 형상화한 와일드 로즈 파뤼르는 조셰프 쇼메(Joseph Chaumet)가 1922년 제작한 와일드 로즈 리프 티아라를 재해석했으며, 오트와 필드스타 파뤼르에서는 브러시드 골드 텍스처를 통해 메종의 골드 세공 전통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창립자인 마리 에티엔 니토(Marie-Étienne Nitot)의 후계자였던 쥘 포생(Jules Fossin)이 1853년 제작한 다이아몬드 브로치에서 처음 등장한 클로버와 함께 펀을 모티브로한 주얼리는 상징적인 모티프를 다시 한번 조명하며, 메종의 자연주의적 정신을 계승했다.

   


세 가지 스타일로 착용 가능한 와일드 로즈 트랜스포머블 네크리스.

 

각각의 파뤼르에서는 변형가능한 디자인으로 완성한 주얼리가 돋보이는데, 정교한 구조로 구현한트랜스포머블 주얼리는 룩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8.23캐럿의 VS2등급 팬시 비비드 옐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와일드 로즈 트랜스포머블 네크리스’는 정교한 클래스프 구조로 잎사귀 모티브가 돋보이는 아그레뜨 버전과 간결한 실루엣으로 스톤을 강조하는 버전 등 총 세 가지 스타일로 변형해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디자인에 5.02캐럿의 팬시 비비드 옐로 VS1 다이아몬드와 화이트 컬러의 5.02캐럿 쿠션 컷 다이아몬드로 중심석을 달리한 두 개의 ‘와일드 로즈 트랜스포머블 링’은 섬세하게 조각한 화이트 골드 덩굴에서 젬스톤을 분리해 솔리테어 디자인으로 착용이 가능하다.

 

변형 가능한 구조의 오트&필드스타 트랜스포머블 비대칭 이어링, 트랜스포머블 브로치, 클로버& 펀 트랜스포머블 브로치.

 

바람에 일렁이는 듯 유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오트&필드스타 이어링’은 다양한 컬러의 다이아몬드로 장식했는데, 특히 변형이 가능한 구조로 착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블 비대칭 이어링과 트랜스포머블 브로치에서 섬세함이 돋보인다. 이어링은 골드 와이어가 귀의 윗부분을 감싸는 이어커프 스타일로 귀리 다발을 탈부착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브로치는 헤어 오너먼트와 브로치를 겸할 수 있다. 화이트 골드 소재에 2.12캐럿의 페어 컷 콜롬비아산 에메랄드와 라운드 컷 에메랄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클로버& 펀 트랜스포머블 브로치’도 네잎클로버 형태의 모티프로 펜던트와 브로치로 변형하여 착용이 가능하다.

 

    쇼메의 시그니처 블루로 물든 카네이션 파뤼르.
쇼메의 시그니처 블루로 물든 카네이션 파뤼르.

찰나의 아름다움

두 번째 챕터 찰나의 아름다움에서는 짧은 순간 피어났다가 지는 꽃들의 아름다움을 조각했다. 찬란하면서도 위태로운 자연의 모습을 포착한 파뤼르는 주얼리를 통해 찰나의 순간을 영원으로 승화시키며 그 가치를 되새긴다. 스위트 릴리와 카네이션, 스위트슈럽의 세 가지 꽃을 오마주한 주얼리는 다채로운 컬러로 컬렉션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스워드 릴리 네크리스와 시크릿 워치.


네크리스와 링, 이어링으로 구성된 카네이션은 짙은 블루 컬러의 사파이어로 쇼메의 시그니처 블루 컬러를 담았다. 글라디올러스 꽃을 시적으로 풀어낸 스워드 릴리 파뤼르는 화이트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꽃잎과 모잠비크산 루비가 대비를 이루며 황홀한 절경을 자아낸다. 겹겹이 포개진 두 송이 꽃을 회전시키면 30mm 다이얼이 드러나는 스워드 릴리 시크릿 워치는 아티스트 아니타 포르(Anita Porchet)가 그랑 푀(Grand Feu) 에나멜 기법과 수공 기요셰(guilloché)문양으로 완성한 반투명한 레드 컬러의 다이얼을 통해 붉은 빛 루비의 여운을 이어간다.

 



쇼메 주얼스 바이 네이처 컬렉션 스위트 슈럽 트랜스포머블 네크리스.
스위트 슈럽 트랜스포머블 네크리스

자주받침꽃에서 영감받은 스위트슈럽은 사파이어와 진주, 스피넬을 조합해 완성한 핑크빛 그라데이션이 특징이다. 은은한 핑크빛을 띤 담수 진주를 완벽하게 매칭한 네크리스는 진주를 향한 메종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풀어낸다.

 

쇼메 주얼스 바이 네이처 컬렉션 트랜스포머블 달리아 티아라와 달리아 링.
트랜스포머블 달리아 티아라와 달리아 링.

부활

마지막 장에서는 조세핀 황후가 사랑했던 네 가지 식물을 통해 계절의 흐름 속에서 이루어지는 식물의 순환을 이야기한다. 만개한 매그놀리아와 페어리 아이리스, 달리아, 워터릴리 그리고 벌까지, 쇼메는 주얼리를 통해 자연의 생명력을 노래한다.

(왼)매그놀리아 그란디플로라 브로치, (우)페어리 아이리스 브로치.


이번 챕터에서는 식물과 함께 벌과 새, 잠자리를 통해 자연의 찰나를 생동감 넘치게 구현했다. 매그놀리아의 풍성한 아름다움을 담아낸 파뤼르에서는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로 꾸민 마그놀리아 그란디플로라 브로치가 꽃 사이에서 날갯짓하고, 잠자리는 페어리 아이리스 파뤼르 위를 비행한다. 

 

Jewels by Nature 컬렉션 비 브로치.
각각 옐로 투르말린과 인디콜라이트 투르말린을 세팅한 비 브로치.

나폴레옹 1세가 자신의 권위를 상징하는 황실의 엠블럼으로 벌을 선택한 이래로 쇼메의 역사에 있어서 벌은 핵심적인 모티프로 존재했다. 이번 Jewels by Nature 컬렉션에서 벌은 다채로운 색상의 젬스톤을 중심석으로 한 7개의 브로치로 탄생했다. 영롱한 빛을 자아내는 각 중심석은 벌이 모으는 꿀을 연상시키는데, 허니콤 모티프로 제작한 프롱에는 메종의 기술력과 상징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에디터: 목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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