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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아호텔 그룹이 전하는 네 가지 이야기

  • veditor3
  • 11월 20일
  • 2분 분량

스페인의 푸른 바다와 태양 아래, 작은 호텔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1956년 마요르카의 바닷가에 문을 연 멜리아는 창립자 가브리엘 에스카레르의 꿈과 비전을 바탕으로 천천히, 그리고 단단하게 성장해 마침내 40여 개국 390여 곳에 자리한 세계적 호스피탤리티 그룹이 되었다. 멜리아호텔 그룹의 목적은 단순히 숫자를 늘리는 확장이 아니었다. 그들의 여정은 언제나 한 사람 한 사람의 여행자가 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채워주는 것이 목표였다. 호텔은 단순히 잠을 자는 곳이 아니라 삶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느끼게 하는 작은 무대가 됐다. 낯선 도시와 자연, 오래된 문화와 예술의 숨결이 오늘의 감각과 어우러지며, 여행은 어느새 삶의 축제로 바뀌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울창한 숲이 맞닿은 발리의 자연 속에서 마음의 쉼을 얻을 수 있는 파라디수스 바이 멜리아. 

자연과 마음의 쉼표

 파라디수스 바이 멜리아는 자연과 사람,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조화를 소중히 여긴다. 단순한 휴양을 넘어 내면의 평화를 회복하는 웰니스와 지속 가능한 삶의 기쁨을 제안한다. 2025년 문을 여는 파라디수스 바이 멜리아 발리 (Paradisus by Meliá Bali)는 그 정신을 온전히 보여준다. 여행 자는 발리의 숲과 바다, 예술적 전통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요가와 명상, 현지 예술과의 만남을 통해 마음을 치유받을 수 있다. 더불어 미식의 향연은 삶을 새롭게 빛나게 한다.

 

세렝게티의 붉은 석양, 야생의 노래, 그리고 대지의 이야기가 흐르는 멜리아 컬렉션.

장소가 들려주는 이야기

 멜리아 컬렉션은 ‘장소가 곧 이야기다’라는 믿음을 따라간다. 각 호텔은 그 땅의 자연과 역사, 문화의 숨결을 고스란히 담아내 여행자가 그곳의 진심을 느끼게 한다. 아프리카 대지의 심장부에 위치한 멜리아 세렝게티 로지 탄자니아(Meliá Serengeti Lodge Tanzania)는 창밖으로 평원이 펼쳐지고 야생의 노래가 끊임없이 들려온다. 자연과 조화로운 건축, 지속 가능한 운영 철학 속에서 여행자는 모험과 쉼을 경험하게 된다. 붉게 물든 사바나의 석양은 오래 도록 잔잔한 감동을 남긴다.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건축미와 섬세한 서비스를 통해 스페인식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는 빌라 르 코라이, 그란 멜리아.

스페인의 예술적 헤리티지 

그룹의 상징인 그란 멜리아는 스페인의 문화와 예술적 유산을 현대적 럭셔리와 결합시킨 브랜드다.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건축미, 세심한 컨시어지 서비스, 정성 어린 디테일은 단순한 숙박을 넘어 예술적 체험으로 이끈다. 대표 호텔인 빌라 르 코라이, 그란 멜리아(Villa le Corail, Gran Meliá)는 지중해의 빛과 공기를 품은 공간으로, 프라이빗 빌라와 다이닝, 전담 버틀러가 함께해 여행자를 위한 작은 궁전으로 기능한다.


자하 하디드의 곡선과 두바이의 에너지가 어우러진 공간, 미 바이 멜리아에는 문화와 럭셔리가 교차한다.

도시의 리듬, 감각의 무대 미 바이 멜리아는 현대적 감각과 창조적 영혼을 위한 공간이다. 예술과 음악, 패션과 디자인이 서로를 비추며, 호텔은 단순한 숙소가 아니라 문화의 장이 된다. 자하 하디드의 마지막 건축 작품으로, 특유의 유려한 곡선과 미래적 아름다움은 도시 중심에서 빛나는 이정표가 됐다. 아트 갤러리처럼 꾸민 내부, 루프톱에서의 나이트 라이프, 감각적 미식 경험은 두바이의 창조적 에너지를 세련되게 전한다.


이처럼 멜리아 호텔 그룹의 네 가지 브랜드는 각기 다른 언어로 노래하지만, 결국 한 목소리를 낸다. 여행이 단순한 이동을 넘어 삶을 더욱 깊고 아름답게 만든다는 믿음이다. 마요르카의 작은 해안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이제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우리에게 삶을 사랑하는 방법을 다시금 일깨운다.

 


에디터: 서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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