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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춤 속 사치, 포시즌스 요트

  • veditor3
  • 8월 6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8월 13일

바다는 늘 같은 자리에 있지만, 그 바다를 경험하는 방식을 바뀔 수 있다. 포시즌스 요트가 멈춤 속 사치, 사유를 통해 여행의 새 기준을 제안한다.


포시즌스 원.
2026년 포시즌스 호텔 & 리조트는 브랜드 최초의 요트 포시즌스 원과 함께 포시즌스 요트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포시즌스 호텔 & 리조트가 포시즌스 요트를 공식 출범하며 바다 위에서 또 하나의 럭셔리를 시작한다. 브랜드 최초 요트인 포시즌스 원(Four Seasons I)이 첫 항해에 나서며 새로운 해상 프로그램 '마리나 데이'를 선보이는 것. 시즌에 따라 마이애미, 바베이도스, 생바르텔미, 마르티니크 등 카리브해 주요 항구를 경유하고, 이후 봄부터는 이탈리아·크로아티아·그리스·스페인 등 지중해 연안으로 이동한다. 총 32항차, 130여 곳의 목적지를 포함한 일정 속 마리나 데이 프로그램은 이러한 정박지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포시즌스 원의 트랜스버스 마리나.

포시즌스 원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공간은 트랜스버스 마리나다. 이탈리아 핀칸티에리(Fincantieri)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포시즌스 원은 약 1200m² 규모에 최대 105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전 객실 스위트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요트들이 뒷면(선미)에 마리나를 배치하는 것과 달리 포시즌스 원은 선체 양옆이 활짝 열리며 양측에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설치하고, 그 사이에 바와 라운지가 자리한다. 이 수평형 구조 덕분에 승객은 바다와 거의 같은 높이에서 수면과 마주할 수 있다. 총 676m² 규모의 이 공간은 필요에 따라 351m²의 워터 스포츠 전용 플랫폼을 추가 확장 가능하고, 해수 풀과 선베드, 라운지체어, 풀사이드 바까지 완비했다. 바다 위 테라스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정도. 또 일정 자체를 정교하게 큐레이션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아침에는 덱 위에서 요가와 명상 세션이 열리고, 이후에는 스무디 바와 간단한 브런치가 이어지며, 한 낮에는 수상 스포츠가 시작된다. 전동 수상 자전거나 하이드로포일 보드, 투명 카약, 패들보드 등 다양한 장비가 마련되어 있어 활동적인 여행자와 조용한 관찰자 모두 맞춤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해수 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수면 가까이 놓인 라운지 체어에서 독서를 즐기며 하루를 느긋하게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포시즌스 원의 프라이빗 보트 리무 텐더.
포시즌스 원의 프라이빗 보트 리무 텐더.

이 밖에도 포시즌스 원은 두 가지 특별한 해양 이동 수단을 제공한다. 먼저 10m 길이의 프라이빗 보트 리무 텐더(Limo Tender)는 전담 선장과 맞춤형 서비스를 갖춘 고급 소형 선박으로, 소규모 그룹이나 커플이 외딴 해변 또는 항구 마을을 여유롭게 탐험하는 데 적합하다. 또 다른 선박인 비치랜더(Beachlander)는 보다 속도감 있고 활동적인 고속 RIB 보트로, 스노클링 포인트, 클럽, 외딴 코브에 접근할 수 있다. 모두 요트에서 출발하며, 바다 위에서 보내는 하루를 더 깊은 탐험으로 확장해준다.


포시즌스 요트는 단순히 '목적지에 도달하는 수단'이 아니다. 항해 중 잠시 멈추는 하루, 그 자체로 목적지이자 여행의 중심이 된다. 한편, 2026년 첫 서낙 포시즌스 원애 아어 두 번째 요트 포시즌스 투(Four Seasons ll)는 2027년에 출항을 앞두고 있다.



에디터: 서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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