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카펫을 수놓은 주얼리의 향연
- veditor3
- 9월 11일
- 2분 분량
레드 카펫 위 화려한 한 드레스와 어우러진 주얼리는 확실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액세서리 그 이상의 메시지를 전한다. 스타들은 빛나는 순간을 위해 주얼리를 선택하며, 그 화려한 존재감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부신 조명 아래 빛을 머금은 다이아몬드가 섬세하게 반짝이고, 대담한 컬러 스톤이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시즌 레드 카펫 무대를 장악한 스타와 그들을 더욱 빛나게 한 주얼리를 소개한다.

티파니의 앰배서더인 배우 로지 헌팅턴 휘틀리는 아이코닉한 티파니 패션으로 제83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의 무대를 화사하게 장식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 Sf 호러 무비를 홍보하기 위해 레드 카펫에 오른 그는 컷아웃 디테일과 크리스털과 깃털의 텍스처가 독특한 아르마니 프리베의 드레스를 선택해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함께 매치한 티파니의 블루 북 컬렉션을 포함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 역시 화이트 컬러의 아이템을 선택해 우아한 룩을 완성했다.
쉐일린 우들리. ©Getty Images
배우 쉐일린 우들리는 베니스 영화제에 참석한 양일 다른 디자인의 세르펜티 네크리스를 선택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11캐럿에 달하는 레드 스피넬과 오닉스, 크리소프레이즈, 튀르쿠아즈의 선명한 컬러 대비가 아름다운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에는 같은 디자인의 하이 주얼리 세르펜티 링과 스퀘어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하이 주얼리 이어링을 매치했다. 한편, 시사회에서 선택한 옐로 골드 소재의 세르펜티 네크리스는 블랙 시퀸 드레스와 어우러지며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지나 로드리게스. ©Getty Images
최근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약혼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은 조지나 로드리게스.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는 20캐럿을 넘는 약혼반지와 함께 파스콸레 브루니의 다이아몬드 피스를 착용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장미 꽃잎이 퍼져나가며 목을 감싸는 ‘로지나 콤비네이션’ 초커에는 87.7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었으며, ‘알렐루이아’ 귀걸이는 1.65캐럿의 다이아몬드로 장식했다. 이외에도 약혼반지와 함께 세 개의 반지를 착용했는데, 각 주얼리의 다이아몬드를 모두 합산하면 100캐럿이 넘으며, 주얼리의 추정가는 65만 달러에 달한다. 화려한 주얼리 스타일링을 고려한다면 그녀가 이번 영화제의 가장 눈부신 존재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의가 없었을 것.
2025 VMA에서 도자캣이 선보인 두 가지 룩. ©Getty Images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도자캣은 립스틱을 삼키는 퍼포먼스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체크 프린트의 컬러가 생동감 넘치는 발망의 오프숄더 미니 드레스와 쇼파드의 레드 카펫 컬렉션 이어링과 하이 주얼리 링으로 아이코닉한 순간을 완성했다. 핑크 사파이어에서 다이아몬드로 이어지는 그러데이션이 아름다운 이어링과 주얼리는 대담한 컬러 매치로 룩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한편 퍼포먼스를 위해서는 메시카의 하이 주얼리를 선택했다. 디스코 펄세이션 컬렉션 네크리스와 이어링은 기하학적인 구조가 돋보이는 피스였다.
커스틴 던스트.©Getty Images
토론토 국제 필름 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커스틴 던스트는 민트 컬러의 레이스 드레스에 소피 빌 브라헤의 주얼리로 화사한 터치를 더했다. 리본 형태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로제트 이어링과 씨엘 드 디아망 이어링, 그리고 테니스 브레이슬릿은 은은한 민트 컬러의 드레스와 어우러지며 우아한 매력을 자아냈다.
에디터: 목정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