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매력을 지닌 화이트 와인, 소비뇽 블랑의 계절
- veditor3
- 8월 11일
- 1분 분량
싱그러운 산도와 개성있는 아로마를 지닌 소비뇽 블랑은 이즈음 가장 많이 찾게 되는 와인이다. 생산지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는 이 화이트 와인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한다.

최근 전 세계 와인 트렌드를 살펴보면, 화이트 와인의 소비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기후변화로 지구 기온이 높아지면서 와인도 묵직한 스타일보다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신선한 스타일의 와인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까닭이다. 특히 여름은 단연 화이트 와인의 계절이라 할 수 있다. 하루 일과를 마친 저녁 시간에 차갑게 칠링한 화이트 와인을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고, 잠시 일상을 떠난 여름휴가지에서 산뜻하게 즐기기도 좋다.
(왼)세븐 헐스 와이너리, (오) 테 마타 와이너리.
다양한 화이트 품종 중에서도 최근 사랑받고 있는 것은 바로 소비뇽 블랑이다. 소비뇽 블랑은 ‘야생의’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소바주(sauvage)’에서 유래했다. 포도나무가 자라는 모습이 야생에서 자란 덩굴 같다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으로, 말 그대로 자연에서 온 식물성 향이 이 품종의 대표적 특징이다. 레몬, 라임 같은 시트러스 아로마에 허브와 구스베리 향이 특유의 상큼함과 생동감을 선사한다. 전 세계 여러 와인 산지에서 소비뇽 블랑을 생산하지만, 그중 가장 대표적인 생산국은 프랑스, 뉴질랜드, 미국을 꼽을 수 있다. 생산지에 따라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도 소비뇽 블랑의 매력인 만큼 와인을 마시며 지역별 차이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글: 안미영
원산지인 프랑스부터 가장 유명한 산지 뉴질랜드, 풍부한 과실미를 자랑하는 미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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