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미스트 드 까르띠에·베누아 워치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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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까르띠에는 <형태의 워치메이커, 공예의 대가>라는 테마 아래 대담한 조형미가 돋보이는 5가지 주요 컬렉션을 공개했다. 헤리티지를 새로운 시선에서 해석하는 ‘까르띠에 프리베’에서는 ‘크래쉬 스켈레트’, ‘탱크 노말’, ‘똑뛰 크로노그래프 모노푸셔’ 등 상징적인 피스를 재구성한 한편, 주얼리 워치 ‘미스트 드 까르띠에’와 ‘베누아’는 메종의 장인 정신을 고스란히 녹인 조각적 형태로 눈길을 끌었다.

기존의 코드에 질문을 던지고 경계하는 까르띠에의 창의성은 고정관념을 깨는 예술적인 결과물에서 드러난다. 리플렉션 드 까르띠에(Reflection de Cartier), 트레사쥬 드 까르띠에(Tressage de Cartier) 워치에 뒤이어 창의적 흐름을 이어가는 미스트 드 까르띠에 워치는 직선과 곡선으로 어우러진 패턴, 다양한 소재 등 다채로운 요소가 교차하는 대담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새로운 미스트 드 까르띠에 워치에서는 볼륨감과 움직임이 중요합니다. 이 디자인은 1930년대 초 쟌느 투상(Jeanne Toussaint)의 지휘 아래 탄생한 조각적이면서 화려한 주얼리 워치의 계보를 잇고 있습니다.” 까르띠에의 이미지, 스타일, 헤리티지 디렉터 피에르 레네로(Pierre Rainero)의 설명처럼, 주얼러의 시선이 워치 메이커의 숙련된 손길이 만나 탄생한 워치는 한 점의 조각 작품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돔 형태의 크리스털 아래 자리한 파베 다이얼은 오닉스 프레임으로 감싸 완성했다. 구슬을 꿴 듯 클래 수프 없이 이어지는 브레이슬릿은 다양한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비즈 세팅해 원근감을 구현하고, 스위스에 위치한 메종 데 메티에 다르(Maison des Metiers d’Art)에서 손수 그려낸 블랙 래커 라인은 다이아몬드와 대비를 이룬다. 오랜 시간에 걸쳐 개발한 엘라스틱 브레이슬릿은 손목 위에 부드럽게 안착하며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한편 화이트 골드 버전은 총 9.57캐럿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1031개를 다이얼과 케이스, 브레이슬릿 전체에 걸쳐 빼곡히 세팅해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1958년 등장한 이래로 진화를 거듭해온 베누아 워치는 끌루 드 파리(Clou de Paris) 모티프와 만났다. 뱅글 브레이슬릿에서부터 케이스, 다이얼까지 모델 전체를 끌루 드 파리 모티프로 장식한 신제품은 건축적이고 기하학적인 미학이 특징이다. 워치의 곡선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디테일은 모티프의 입체감을 훼손하지 않고 온전한 광채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극도의 정밀함이 요구된다.

끌루 드 파리 패턴과 다이아몬드를 교차해 세팅한 워치는 다이아몬드의 퍼빌리온이 위를 향하게 하는 인버티드 세팅을 선택해 시선을 끈다. 케이스와 뱅글 전반에 걸쳐 총 4.70캐럿의 171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장식했으며, 다이얼에도 100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꾸몄다.
에디터: 목정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