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클리프 아펠이 직조한 천상의 시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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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반클리프 아펠은 별과 시간으로 직조한 ‘천상의 시’를 선보였다. 천체의 장엄한 움직임을 다이얼 위에 구현한 워치는 메종의 서정적인 미학과 탁월한 장인 정신이 빚어낸 미학적 정점이었다. 진귀한 소재로 우주의 신비를 담아낸 주얼리 워치는 오랜 헤리티지를 재해석한 루도 시크릿 워치와 새로운 뻬를리 워치를 거쳐 메티에 다르의 정수를 보여주는 엑스트라오디네리 다이얼 컬렉션으로 이어지며 장대한 서사를 완성했다.

헤리티지의 현대적 재해석, 루도 시크릿 워치
1934년 탄생한 메종의 시그너처 루도 브레이슬릿은 벨트에서 영감받은 트롱프뢰유(Trompe-l’oeil) 기법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1949년 선보인 모델을 재해석한 사파이어 루도 시크릿 워치는 루도 브레이슬릿에서 시작된 메종의 유구한 전통을 이어간다. 유연한 구조를 자랑하는 옐로 골드 브리케트 링크 위로 세팅된 사파이어는 강렬한 푸른빛으로 초승달 모티프를 그려내는데, 사파이어가 선사하는 맑고 균일한 아주르 블루 컬러는 프레셔스 스톤에 대한 메종의 안목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루도 시크릿 워치의 두 가지 모습.
하이 주얼리 브레이슬릿처럼 다이얼을 숨긴 시크릿 워치는 주얼리 버클을 양쪽에서 동시에 누르면 안쪽에 숨겨져 있던 워치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안쪽에 자리한 화이트 기요셰 머더오브펄 다이얼에는 12시 아워 마커 역할을 하는 바게트 컷 사파이어가 더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뻬를리 워치.
골든 비즈의 변신, 뻬를리 워치
뻬를리(Perlée) 워치는 반클리프 아펠의 워치 메이킹과 주얼리 노하우가 절묘한 균형을 이루는 피스다. 골드 비즈는 동명의 주얼리 컬렉션의 상징적인 디테일로, 새로운 워치에 고스란히 담겼다. 두 줄의 골드 비즈가 둘러진 직경 23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 안쪽으로 자리한 어벤츄린 글래스 다이얼은 우주의 무한한 깊이를 표현하는 매개체다. 이탈리아 무라노에서 고도의 과정을 통해 제작된 어벤츄린 글래스는 방사형 기요셰 장식을 더해 부드러운 곡선의 크리스털 아래에서도 찬란한 광채를 선사한다. 시간을 조절하는 버튼은 케이스 뒷면에 위치하며, 케이스 가장자리와 다이얼을 감싸는 플랜지에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화사한 광채를 완성했다. 뻬를리 워치에는 교체 가능한 앨리게이터 스트랩과 함께 컬렉션의 다양한 컬러 중 하나를 두 번째 스트랩으로 제공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 한다.

워치에 담긴 사랑의 서사, 레이디 렁콩트르 셀레스트 & 레이디 르트루바이 셀레스트
‘사랑’이라는 근원적 영감에서 시작한 엑스트라오디네리 다이얼(Extraordinary Dials) 컬렉션 신제품 레이디 렁콩트르 셀레스트(Lady Rencontre Céleste) & 레이디 르트루바이 셀레스트(Lady Retrouvailles Célestes) 워치는 견우와 직녀, 즉 베가와 알타이르의 만남과 재회를 아름답게 그려낸다.
레이디 렁콩트르 셀레스트.
레이디 렁콩트르 셀레스트 워치는 별빛이 쏟아지는 밤, 손을 맞잡은 두 연인의 서사를 담았다. 샹르베와 그리자유 에나멜에 미니어처 페인팅으로 생동감을 더한 다이얼을 배경으로 사파이어 초승달이 드리우고, 플리크 아 주르 에나멜과 다이아몬드로 표현한 구름이 켜켜이 쌓이며 깊이를 만들어낸다. 그 사이로 자리한 두 사람은 로즈 컷 다이아몬드 얼굴을 한 채 서로를 애틋하게 마주한다.
레이디 르트루바이 셀레스트.
핑크와 모브가 어우러진 컬러가 매혹적인 레이디 르트루바이 셀레스트 워치는 재회의 장면을 묘사한다. 새들이 공중의 다리를 만들어내고, 플리크 아 주르 에나멜 구름과 베일이 그 위를 덮는다. 서로 팔을 뻗은 자세로 재회를 염원하는 둘의 서사는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세 개의 별 알타이르, 베가, 데네브로 이루어진 여름의 대삼각형이 되어 백 케이스 새겨졌다.
에디터: 목정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