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하이 주얼리 컬렉션 르 쾨르 데 피에르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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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까르띠에는 보다 근원적인 본질에 다가섰다. 모든 것은 젬스톤에서 시작된다는 컨셉 아래 선보인 하이 주얼리 컬렉션 ‘르 쾨르 데 피에르(Le Chœur des Pierres)’는 젬스톤의 합창이라는 그 뜻처럼 자연의 경이인 보석에 바치는 한 편의 찬가였다.
까르띠에 르 쾨르 데 피에르 전시 전경. © Matthieu Salvaing © Cartier
처음 연필로 스케치하는 순간부터 디자이너, 스톤 전문가, 주얼러 등 각 분야의 장인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거쳐 하나의 하이 주얼리 피스로 완성되기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은 젬스톤이 지닌 개성을 극대화하는 여정이다. 엄격한 품질 기준을 따라 선별한 보석은 고유의 매력을 온전히 보전하기 위해 젬스톤의 순수함, 컷의 우아함 그리고 비율의 정밀함이라는 까르띠에만의 개성을 담은 특별한 조합으로 재탄생한다. 예기치 않은 컬러의 조합과 빛의 상호작용, 대비와 볼륨, 특별한 구조를 지닌 젬스톤은 까르띠에의 스타일 속에서 살아 숨 쉰다.
순서대로 오로라 네크리스, 뚜띠 카냐 네크리스, 하리마 네크리스. © Cartier © Iris Velghe
다채롭게 구성된 르 쾨르 데 피에르 하이 주얼리 컬렉션 전반에는 메종의 헤리티지와 장인정신이 조화롭게 공존한다. 리드미컬한 구성이 인상적인 오로라(Olorra) 네크리스는 20세기 초 메종이 처음 선보인 피콕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피스다. 총 40캐럿에 달하는 에메랄드 5점과 다양한 젬스톤은 상징적인 블루와 그린의 대비를 아름답게 구현한다. 루비, 에메랄드, 사파이어의 조합이 돋보이는 뚜띠 카냐(Tutti Kanya) 네크리스는 1920년대부터 시작된 뚜띠 프루티 스타일을 되살렸다. 보석을 조각해 꽃과 잎, 베리를 표현한 네크리스는 자연과 풍요를 기념한다. 임페리얼 토파즈 위를 호랑이가 거니는 하리마(Haryma) 네크리스는 관절화된 마디 구조를 구현해 장인들의 정교한 세공 기술을 감상할 수 있는 피스다.
갈라에 참석한 틸다 스윈튼과 서기. © David Luraschi © Cartier
지난 13일, 17세기 후반에 지어진 생트로페의 프로방스 저택에서 공개된 컬렉션은 희귀한 젬스톤으로 향연을 이뤘다. 루비, 에메랄드, 임페리얼 토파즈 등 형형색색의 보석으로 구성한 신제품 130여 점은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자랑하는 공간과 어우러지며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냈다.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마련한 칵테일에서는 존 레전드(John Legend)의 라이브 퍼포먼스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고, 갈라에는 까르띠에의 앰배서더 및 프렌즈인 틸다 스윈튼 (Tilda Swinton), 서기(Shu Qi), 조 샐다나(Zoe Saldaña)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에디터: 목정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