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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한 미학을 담은 까르띠에 트리니티 컬렉션의 신제품

까르띠에가 시그니처 아이콘인 트리니티 컬렉션에 메종의 상징적인 동물의 모티프를 녹인 대담한 디자인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트리니티 컬렉션의 신제품. Anna Daki © CARTIER
트리니티 컬렉션의 신제품. Anna Daki © CARTIER

트리니티 컬렉션은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메종의 시그니처 컬렉션 중 하나다. 1924년 루이 까르띠에의 손에 탄생한 컬렉션은 옐로 골드와 핑크 골드, 그리고 화이트 골드 소재의 링 3개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양성과 사랑의 모든 형태를 상징하는 컬렉션은 소재와 형태에 있어 다채로운 재해석을 선보였는데, 2024년에는 컬렉션의 100 주년을 기념해 쿠션 셰이프의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다양성과 사랑의 모든 형태를 상징하는 트리니티 컬렉션. Anna Daki © CARTIER


2025년 새롭게 선보이는 트리니티 컬렉션에는 메종의 상징적인 동물 팬더, 호랑이, 뱀의 모티프가 담겼다. 화이트 골드에는 뱀을 상징하는 파충류의 비늘 패턴을 입체적으로 표현했으며, 팬더와 호랑이의 무늬는 각각 옐로우 골드와 핑크 골드에 블랙 래커로 표현되었다.


형태에도 변주를 주었는데, 화이트 골드 링은 뱀의 움직임을 연상시키는 물결 형태를, 핑크 골드 링에는 밴드의 중앙을 기점으로 점차 높이가 낮아지는 삼각형의 피라미드 형태를 적용했다. 마지막 옐로 골드 링은 라운드 형태로, 세 가지 다른 스타일의 링이 어우러진 주얼리에서는 메종의 상징성과 대담함이 엿보인다.


(좌) 트리니티 싱글 이어링, (우) 투핑거 링 형태의 트리니티 링


새롭게 출시된 컬렉션에는 브레이슬릿과 링은 물론 새로운 착용 방식을 제안하는 투핑거(two-finger) 링과 싱글 이어링 등이 포함됐다. 그 중에서도 화이트 골드 링이 변형되어 두 손가락에 낄 수 있게 디자인한 투핑거 링은 기존의 제품과는 다른 형태로 트리니티 컬렉션의 창의적인 지평을 확장했다.


(좌) 사우전드 라인 기법의 조각 과정, (우) 파베 세팅 디테일이 더해진 트리니티 링.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제품에는 링의 가장자리에 정교하게 조각하는 ‘사우전드 라인(thousand line)’ 기법으로 섬세한 텍스처를 더했다. 블랙 래커로 표현한 모티프 역시 수작업으로 처리되어 정교함이 돋보인다.

 

새롭게 선보인 트리니티 컬렉션의 신제품은 까르띠에 부티크와 공식 온라인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ditor : Mok Jeong Min

DREAM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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