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의 유혹, 칵테일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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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우리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 무심하게 어울리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주얼리를 선택하곤 한다. 절제된 스타일로 일상에 조용한 존재감을 더하며, 쉽게 질리지 않을 타임리스한 디자인을 택하는 것이다. 그러나 화려했던 1920년대, 자유와 향락의 문화가 절정에 달했던 시기를 상징하는 주얼리가 있다. 바로 칵테일 링이다.

화려한 컬러 젬스톤을 중심으로 한 볼륨감 있는 디자인이 특징인 주얼리의 이름은 칵테일 파티와 갈라 디너에서 여성들의 손가락을 장식한 데에서 유래했다. 특별한 순간 찬란한 광채로 다른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반지는 잔을 들고 대화를 나누는 행위를 상징적으로 바꿔 놓으며, 우아함의 상징으로 자리했다.

현대에 이르러 칵테일 링은 더 이상 화려한 파티나 특별한 자리에 어울리는 것만이 아닌, 일상적인 패션의 강렬한 포인트로 자리한다. 섬세한 세팅이 돋보이는 디자인부터, 다채로운 보석을 입체적으로 세팅한 디자인 등 선택의 폭이 넓은 링은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효과적인 아이템이다. 파티부터 일상 속의 스타일링까지, 다양한 순간을 아우르는 칵테일 링을 소개한다.

시트린 쿼츠의 주변에 다이아몬드 데이지 꽃이 만개한 옐로 골드 소재의 마르게리타 컬렉션 링. 다미아니, 가격 미정.

3.11캐럿 차보라이트 가닛 주변을 다이아몬드 러플이 감싸고 있다. 옐로 골드와 화이트 골드 두 가지 컬러의 골드에 리가토 기법을 적용해 정교한 텍스처가 돋보이는 칵테일 파고다 링. 1억천2백만원대.

다이아몬들르 세팅한 별 모티프와 진주가 손 위를 수놓는 18k 화이트 골드 소재의 코메뜨 뻬를리 링. 샤넬 파인 주얼리, 3천백만원대.

마다가스카르산 2.83캐럿 쿠션 컷 사파이어가 고혹적인 빛을 선사하는 부클레 솔리테어 사파이어 링. 반클리프 아펠, 1억4천6백만원대.

팬시 컷 루벨라이트와 페어 셰이프 루벨라이트가 화사한 매력을 선사하는 피오레버 링. 18k 로즈 골드에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했다. 불가리, 2천2백만원대.
에디터: 목정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