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Tiffany&Co.)가 프로듀서 겸 디자이너로 활약 중인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iams)와 협업한 ‘티파니 타이탄 바이 퍼렐 윌리엄스 컬렉션(Tiffany Titan by Pharrell Williams)’을 선보인다.
“저는 물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으며, 이번 컬렉션 이름인 ‘타이탄’ 또한 바다의 지배자이자 아틀란티스의 왕 포세이돈을 상징합니다”
-퍼렐 윌리엄스
퍼렐 윌리엄스의 소감처럼 아틀란티스와 바다의 왕 포세이돈의 삼지창에 영감을 얻은 이번 컬렉션은 삼지창의 날카로움과 대조되는 곡선 형태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지창에서는 강인함과 에너지 그리고 물리적 힘을, 유연하게 이어지는 링크 모티프에서는 균형의 미학을 느낄 수 있게 제작됐다.
그 뿐이 아니다. 티파니와 퍼렐은 이번 협업 컬렉션을 위해 전통적인 주얼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소재를 조합했다. 18K 옐로우 골드와 다이아몬드 외에 블랙 티타늄을 사용해 기존 주얼리 디자인의 틀을 깬 것. 여기서 블랙 티타늄은 아름다움이 어둠 속에서도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 더불어 파베 제품의 경우, 다이아몬드의 광채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파빌리온(Pavilion)을 노출시킨 점도 눈 여겨 볼 부분.
아울러 티파니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평범하게 맞서는, 독특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며, 퍼렐의 독특한 관점과 창의적인 비전 그리고 티파니의 장인 정신이 균형을 이룬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탄 바이 퍼렐 윌리엄스 컬렉션은 뉴욕 5번가에 위치한 티파니 플래그십 스토어에 먼저 출시됐으며, 오는 6월부터 한국 티파니 매장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ditor : Park Jee 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