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로 살펴보는 포멜라토의 혁신
- 6월 8일
- 2분 분량
1967년 밀라노에서 태동한 포멜라토가 현재의 선구적인 주얼리 메종에 이르기까지, 그 장대한 여정에는 다양한 혁신이 자리한다. 스타일, 컬러, 이미지, 장인 정신 등 포멜라토의 역사 속 상징적 순간들을 조명하는 전시 <포멜라토, 혁신적인 주얼리 메종(Pomellato, le joaillier révolutionnaire)>이 다가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진다.

6월 24일부터 7월 20일까지, 팔레 드 도쿄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포멜라토가 걸어온 행보에 대한 헌사다. 폴리테크니코 디 밀라노 대학(Politecnico di Milano) 주얼리 디자인 학과장인 알바 카펠리에리(Alba Cappellieri)가 큐레이션을 맡은 전시에서는 창립 이후 메종이 선보여 온 혁신적 언어를 중심으로 이미지, 장인 정신, 컬러, 이미지 여성성에 이르는 흐름을 살펴본다.

전시는 포멜라토의 각 혁신을 하나의 섹션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메종의 비주얼 아카이브와 헤리티지, 컨템퍼러리 컬렉션을 함께 아우르는데, 그 시작을 알리는 '이미지의 혁신'은 1970년대 선구적인 사진가 지안 파올로 바르비에리와 함께한 작업에서 시작한다. 절제된 구도와 밀라노 특유의 관능미가 특징인 그의 작업은 포멜라토가 추구하는 독보적인 여성상을 담아냈다. 이어서 1980년대에는 헬무트 뉴튼의 강렬한 흑백 사진과 함께 급진적인 전환을 맞이하고, 1990년대에는 알버트 왓슨과 P. 호르스트 등 거장들의 작업을 연이어 선보이며 메종만의 비주얼 헤리티지를 형성한다.

이어지는 '장인 정신의 혁신: 아이코닉 체인'은 기능적인 요소에 불과했던 체인을 시그너처로 승화한 메종의 행보를 조명한다. 구르메(Gourmette)와 불레(Boule), 카테네와 이코니카에 이르는 다양한 체인을 통해 전통적인 금세공 기술과 현대적인 영감의 유기적인 진화를 보여준다. '스타일의 혁신: 조형적 볼륨'에서는 1970년대의 제멜레 네크리스부터 최신 펜타고니 컬렉션에 이르는 주얼리를 통해 헤리티지를 현대적 시선에서 재해석하는 포멜라토의 디자인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젬스톤을 향한 메종의 굳은 철학을 담은 '컬러의 혁신: 대담한 젬스톤'과 창립 초기부터 지속해온 여성을 향한 헌신을 이야기하는 '여성을 위한 혁신: 포멜라토 포 우먼( Pomellato for Women)'등이 마련됐다. 6월 23일 파리에서 열리는 프라이빗 뷰잉에서는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포멜라토 스틸레 리베로(Pomellato Stile Libero)'의 공개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포멜라토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다.
<포멜라토, 혁신적인 주얼리 메종(Pomellato, le joaillier révolutionnaire)>
기간: 2026년 6월 24일 ~ 7월 20일
장소: 팔레 드 도쿄, 프랑스 파리
관람: 무료 (사전예약제)
예약: pomellato.com
에디터: 목정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