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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에 피어난 정원, 식물 모티프 주얼리

생동하는 자연은 주얼리에 있어 중요한 영감의 원천이다. 그중에서도 식물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주얼리를 소개한다.


드비어스, 하이 주얼리 컬렉션 에센스 오브 네이처

에센스 오브 네이처(Essence of Nature)의 첫번째 챕터는 나무의 상징성과 미에 대한 오마주를 담았다. 총 세 개의 하위 컬렉션으로 나뉘어진 컬렉션은 나무 뿌리를 추상적으로 재해석한 엠브레이스로 시작한다. 이어서 두 번째 인터레이스는 뿌리의 형태에 중점을 두었으며 마지막 하위 컬렉션 ‘파운데이션’은 그린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우거진 나무의 힘에 찬사를 보낸다. 각 컬렉션은 다채로운 컬러의 다이아몬드를 통해 나무의 녹음을 표현하는 한편 나무가 화석화한 ‘제트’, 가공하지 않은 다이아몬드 원석 등 유기적인 매력의 젬스톤을 사용해 자연의 정수를 담은 점이 특징이다.


반클리프 아펠, 럭키 스프링 컬렉션

자연과 행운이라는 메종의 핵심적인 두 가지 테마를 한 번에 담은 럭키 스프링 컬렉션은 매화와 은방울꽃, 무당 벌레 세 가지 모티프를 통해 봄의 정경을 그린다. 특히 탄생과 회복을 상징하는 매화는 겨울에도 피어날 정도로 강한 생명력을 지닌 꽃으로, 이 컬렉션에서는 다른 두 다른 모티프와 어우러지며 겨울이 지나고 봄이 도착했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로즈 골드 소재에 화이트 컬러의 마더 오브 펄과 오닉스, 커넬리언 등을 세팅한 주얼리는 다채로운 컬러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매력을 자랑한다.



부쉐론, 하이 주얼리 컬렉션 길들여지지 않은 자연

부쉐론은 매년 두 개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인다. 메종의 유산에서 영감받은 이스뚜아 드 스틸(Histoire de Style)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까르뜨 블랑슈(Carte Blanche)는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2025년 부쉐론은 이스뚜아 드 스틸으로 길들여지지 않은 자연(Untamed Nature) 컬렉션을 선보였다. 메종의 아카이브 속 아이비 덩굴과 엉겅퀴, 파리와 호박벌 등 28가지 동식물이 하이 주얼리로 재탄생했다. 꾸밈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와 락 크리스탈, 마더 오브 펄 등으로 구현한 주얼리는 신체 위에서 살아 숨 쉬는 듯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디올, 라 로즈 디올 컬렉션

디올 주얼리의 아트 디렉터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은 꽃의 여왕 장미를 향한 찬사를 주얼리에 담았다. 라 로즈 디올 컬렉션은 브아 드 로즈(Bois de Rose), 로즈 디올 쿠튀르(Rose Dior Couture) 등 다양한 라인을 통해 장미를 향한 다채로운 해석을 선보인다. 그 중 브아 드 로즈는 장미의 가시를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표현했으며, 로즈 디올 쿠튀르는 장미 꽃봉오리의 형태를 포착했다. 수천 가지의 장미가 만발하는 파리의 바가텔 장미 정원에서 이름을 딴 로즈 디올 바가텔(Rose Dior Bagatelle) 라인은 하이 주얼리의 기법을 적용해 더욱 섬세한 미를 자랑한다.



Editor: 목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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