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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존재감, 골드 브레이슬릿 워치

  • veditor3
  • 3월 26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4월 25일

골드 소재에 젬스톤을 세팅한 워치는 하나의 주얼리와 같은 강렬한 존재감을 지닌다. 각 메종의 미학이 담긴 골드 브레이슬릿 워치를 소개한다.


불가리 세르펜티 투보가스 오토매틱 워치

지난 1월 뉴욕과 파리에서 열린 2025 LVMH 워치 위크에서 공개된 ‘세르펜티 투보가스’. 세르펜티 케이스의 실루엣을 정교하게 다듬었으며, 투보가스 브레이슬릿을 연결했다. 수년간의 개발을 통해 완성한 레이디 솔로 템포 BVS100 (Lady Solotempo BVS100)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해 더욱 화제를 모았는데, 오실레이팅 웨이트에 장식한 7개의 패턴이 특히 시선을 사로잡았다. 불가리의 아이콘인 뱀의 비늘에서 영감을 받은 무브먼트의 패턴은 백케이스의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베젤은 18K 로즈 골드 소재에 다이아몬드를 장식했으며, 크라운은 카보숑 컷 루벨라이트로 완성했다.


론진 미니 돌체비타 골드

론진이 1920년대부터 선보여온 아르데코 스타일의 직사각형 워치와 1997년 론칭한 돌체비타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워치는 유서 깊은 브랜드의 주얼리 워치 역사를 한 몸에 담고 있다. 2024년 처음으로 선보인 18K 골드 모델은 옐로 골드 또는 로즈 골드 소재의 케이스에 골드 브레이슬릿과 블랙 컬러의 가죽 스트랩의 4가지 모델로 선보였다. 그 중 골드 브레이슬릿을 매치한 2종의 제품은 21.5x29mm 사이즈의 케이스에 38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완성했다. 플린케 장식과 기하학적 기요셰 패턴을 새긴 직사각형 실버 로마 다이얼을 장착한 워치는 매우 정밀한 쿼츠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까르띠에 베누아

욕조를 뜻하는 프랑스어 ‘베누아(Baignoire)’에서 유래한 컬렉션은 1912년 전통적인 원형의 형태에서 벗어나 혁신을 더하고자 했던 루이 까르띠에의 도전에서 탄생했다. 까르띠에는 지난 1년간 베누아의 균형과 비율을 탐구하여 고유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은 새로운 스타일의 베누아를 선보였는데, 그중 골드 소재의 뱅글을 매치한 모델이 이목을 끌었다. 옐로 골드와 핑크 골드, 화이트 골드의 세 가지 다른 소재로 선보인 워치는 베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핑크 골드와 다이아몬드 버전, 베젤은 물론 브레이슬릿까지 다이아몬드를 빼곡히 세팅한 주얼리 버전 등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반클리프 아펠 스위트 알함브라 워치

행운과 행복을 상징하는 반클리프 아펠 알함브라 컬렉션은 스페인 그라나다에 위치한 알함브라 궁전에서 영감을 받았다. 1968년 최초로 공개한 이후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컬랙션은 다양한 소재와 사이즈로 진화하며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여왔는데, 작년 새롭게 선보인 ‘스위트 알함브라’ 워치는 18K 옐로 골드 소재에 기요셰를 적용한 모티프와 청량한 블루 아게이트의 조화가 돋보였다. 워치의 케이스를 알함브라의 시그니처 클로버 형태로 제작하고, 다이얼에도 기요셰 기법을 적용한 디자인은 브레이슬릿과 어우러지며 우아한 무드를 선사한다.

 


에디터: 목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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