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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 ‘주얼스 바이 네이처’ 하이 주얼리 이벤트

  • 11시간 전
  • 2분 분량

푸르른 녹음이 만연한 5월, 쇼메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 ‘주얼스 바이 네이처(Jewels by Nature)’가 서울에 상륙했다. 코사이어티 성수에서 열린 프라이빗 행사는 주얼스 바이 네이처 컬렉션과 함께 쇼메의 유구한 유산과 동시대적 미학을 유기적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여정이었다.

 

주얼스 바이 네이처 행사에 참석한 송혜교.
주얼스 바이 네이처 행사에 참석한 송혜교.

1780년, 창립자 마리 에티엔 니토가 워크숍을 설립한 직후 그의 서신에는 “자연주의 주얼러(naturalist jeweller)”라는 서명이 뒤따랐다. 식물학에 깊은 애정을 지녔던 조세핀 황후의 미감과도 맞닿아 있는 이 철학은 메종의 정체성으로 자리매김하며 현재까지도 쇼메의 스타일에서 선명하게 드러난다. 지난해 쇼메가 선보인 주얼스 바이 네이처 컬렉션이 바로 자연과 쇼메의 깊은 유대를 보여주는 대표적 하이 주얼리 컬렉션이다.


주얼스 바이 네이처 행사 현장.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순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주얼리를 선보여 온 쇼메는 이번 행사를 통해 헤리티지와 현대의 주얼리 사이의 흐름을 조망하는 한편, 이벤트가 개최되는 한국의 자연과의 공통된 미학을 조명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전통 민화를 독창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아티스트 심미소와 협업해 메종의 상징적 모티프에 새로운 해석을 더한 것. 쇼메의 역사를 아우르는 티아라에서 영감받은 작가의 새로운 시각적 작업은 파리에서 시작한 장인 정신과 한국 예술 사이에 긴밀한 대화를 만들어낸다.

 

주얼스 바이 네이처 행사 현장.

 심미소 작가의 작품은 몰입형 시노그래피로 구현되어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헤리티지 티아라와 현대적 티아라를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공간은 두 가지 시대 간의 미학적 대비를 통해 쇼메가 축적해온 시간의 깊이를 드러낸다. 이어지는 전시는 우아한 실루엣과 다채로운 컬러 스톤으로 티아라의 조형성과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조세핀’ 시그너처 컬렉션을 거쳐 자연의 생명력을 아름답게 포착한 주얼스 바이 네이처 하이 주얼리 컬렉션으로 확장됐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창조의 순간을 유기적으로 조망하는 구성이었다.


행사에 참석한 송혜교.
행사에 참석한 송혜교.

이번 행사에는 메종의 글로벌 앰배서더 배우 송혜교가 참석해 현장을 빛냈다. 섬세한 레이스가 수놓인 드레스에 달리아 꽃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주얼스 바이 네이처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네크리스, 이어링, 링 등 주얼리를 착용한 그녀는 쇼메가 추구하는 우아한 품격과 절제된 아름다움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주얼스 바이 네이처 하이 주얼리 컬렉션 달리아 네크리스, 이어링, 링.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프라이빗 디너에서는 미쉐린 스타를 획득한 셰프 손종원이 쇼메를 위해 특별히 구성한 코스를 선보였다. 주얼리 쇼와 함께 소프라노 박혜상의 공연이 어우러진 밤은 자연, 예술, 그리고 시간 위에 축적한 쇼메의 유산을 감각적 경험으로 승화시키는 특별한 순간이었다.

 

에디터: 목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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