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가 후원한 '송은 X 스테델릭: 비디오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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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가 지난 4월 3일, '송은 X 스테델릭: 비디오 클럽(SONGEUN x STEDELIJK: Video Club)' 2026 프로그램의 프레스 스크리닝을 개최했다.

송은과 암스테르담 스테델릭 뮤지엄(Stedelijk Museum)이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는 스테델릭의 비디오 아트 컬렉션을 기반으로 시대와 지역을 가로지르는 미디어 작품을 조명한다. 2023년과 2024년, 총 4회에 걸쳐 이어진 송은 X 스테델릭: 비디오 클럽은 2026년 불가리 코리아의 후원을 통해 더욱 확장된 규모로 펼쳐진다.

2026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프레스 스크리닝에서는 스테델릭 뮤지엄이 소장한 주요 비디오 아트 작품 8점을 국내에 선보였다. 197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적 실천과 시각 언어를 담은 작품들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조망했다.
불가리 코리아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소장품 선정 과정에도 참여하며 예술을 향한 신념을 드러냈다. 메종과 협력해 공은문화재단의 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작가들 가운데 미디어 작가 4인을 선정하고 각 작가의 작품 1점씩, 총 4점을 매입해 스테델릭 뮤지엄에 기증한 것. 이는 지역 사회 환원과 동시대 예술가 지원, 문화유사 ㄴ보존 등 예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온 메종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행보다.
송은 X 스테델릭: 비디오 클럽의 프레스 스크리닝 현장.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불가리 코리아 대표 이정학은 "불가리는 오랜 시간 예술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며 동시대 창작자들의 가능성을 지지해 왔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세계적인 미술 기관의 컬렉션으로 확장되는 여정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소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예술과 문화에 대한 의미 있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은 X 스테델릭: 비디오 클럽 2026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영 작품
· 다니엘 스포에리(Daniel Spoerri), Resurrection, 1969, 08:31
· 마사 로슬러(Martha Rosler), A Budding Gourmet:, 1974, 16:57
· 울라이 & 마리나 아브라모비치(Ulay & Marina Abramović), AAA-AAA, 1978, 02:08
· 다라 번바움(Dara Birnbaum), Kiss the Girls: Make Them Cry, 1979, 06:49
· 게리 힐(Gary Hill), Around & About, 1980, 05:00
· 조안 조나스(Joan Jonas), My New Theater, 1998, 04:15
· 엘리자베스 프라이스(Elizabeth Price), The Woolworths Choir of 1979, 2012, 18:44
· 노라 투라토(Nora Turato), Wine cork wrapped in paper towels and a condom, 2017, 26:01
총 상영 시간: 88분
에디터: 목정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