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요람이자 다양한 예술과 공예로 가득한,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인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하이 주얼리가 탄생했다. 대담한 창의성과 세심한 장인 정신으로 탄생한 불가리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인 ‘메디테라니아(Mediterranea)’다.
이탈리아 하이엔드 주얼리, 불가리는 대담한 창의성과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 하이 주얼리를 제작한다. 최근 불가리는 서울 옥션 강남센터에서 다채로운 젬스톤을 활용한 약 260점의 메디테라니아 하이 주얼리를 공개했다. 다채로운 예술과 전통으로 가득한 문명의 요람이자 수천 년의 걸쳐 동서양의 교차로였던 지중해로 향한 것. 무한한 영감의 원천인 로마에서부터 위대한 유산을 자랑하는 베니스까지, 불가리의 하이 주얼리 & 워치 컬렉션은 지중해를 가로지르는 상상으로부터 출발한다.
“이번 컬렉션은 모든 형태에서 지중해의 아름다움을 표현합니다. 햇살 가득한 해변과 강렬한 토양, 푸르른 정원, 정교한 건축물조차 저의 모든 감각을 일깨우며 진정한 영감을 선사하죠.” 불가리 주얼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치아 실베스트리(Lucia Silvestri)의 말처럼 메디테라니아 컬렉션은 메종이 지닌 젬스톤 노하우와 금세공 기술의 탁월함을 증명해 냈다.
이탈리아 남부의 눈부신 생동감에 경의를 표하는 ‘서던 레디언스(Southern Radiance)’부터 로마의 유적지를 연상시키는 ‘로만 스플랜더(Roman Splendor)’, 다양성과 포용력을 강조하는 ‘동서양의 만남(East Meets West)’, 그리고 불가리의 아이코닉한 상징인 ‘세르펜티(Serpenti)’까지. 총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 메디테라니아 하이 주얼리 컬렉션은 지중해라는 거대한 유산을 공유한다.
지중해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인 만큼 투명한 바다가 연상되는 사파이어와 아쿠아마린, 블루 트루말린과 같은 푸른 색조가 담긴 주얼리 피스들이 유독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중 15.13캐럿 브릴리언트 컷 버마산 사파이어를 중심으로 다이아몬드가 빼곡히 세팅된 메디테라니안 뮤즈(Mediterranean Muse)’ 네크리스의 드롭 모티프는 파도의 넘실거리는 움직임을 연상시킨다. 그뿐 아니라 정교하게 커팅 한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와 옐로 다이아몬드로 완성한 ‘트리뷰트 투 베니스(Tribute to Venice)’ 네크리스와 로즈 골드에 37.84 캐럿 카보숑 파라이바 투르말린을 메인으로 한 ‘블루밍 파라이바 네크리스(The Blooming Paraiba Necklace)는 장엄한 문화의 원천 로마를 떠올리게 한다.
이 외에도 불가리는 옐로 다이아몬드와 버마산 루비, 시트린 등 다채롭고 희귀한 컬러 젬스톤을 통해 하이 주얼리의 정점을 선보였다. 생동감 넘치는 모가 나이트, 시트린 젬스톤을 장식한 ‘컬러 오브 폼페이(The Colors of Pompei)’ 네크리스가 대표적인 예다. 폼페이의 벽화와 고대 여성들이 착용한 보석에서 영감을 받은 이 네크리스는 컬러 대비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불가리의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메종의 강렬한 모티프인 세르펜티 하이 주얼리도 마찬가지. 세르펜티는 지난해 탄생 75주년을 맞이하며, 꾸준히 사랑받는 불가리의 아이코닉한 컬렉션이다. 이번 불가리 하이주얼리 컬렉션에서 선보인 ‘사파이어 코일(The Sapphire Coils)’ 네크리스는 뱀 모티프에 대한 불가리의 진화를 이어간다. 영원을 상징하며 꼬리를 물고 있는 뱀의 이미지를 20.86캐럿 스리랑카 사파이어와 크리소프레이즈 그리고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을 통해 아름답게 표현했다.
Editor : Park Jee 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