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로프 워치

티파니가 브랜드 아카이브의 전설적인 디자인에서 영감받은 '로프 워치(Rope Watch)'를 선보이며 주얼리 워치 컬렉션을 확장한다.

티파니 로프 워치

쟌 슐럼버제는 20세기 중요한 주얼리 및 워치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불린다. 그가 티파니에서 재직한 30 여 년 동안 선보인 독창적인 주얼리 디자인은 현재까지 브랜드의 영감의 원천으로서 자리한다. 그 중에서도 '로프'는 어린 시절 그의 경험에서 유래한 디자인으로,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섬유 제조업 가문에서 나고 자란 그의 성장 배경을 엿볼 수 있다. 태슬, 브레이드, 직조 기법 등 섬유 기법에서 영감받은 로프 주얼리 컬렉션은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7mm와 33mm 두 가지 사이즈의 케이스로 출시한 로프 워치

티파니는 로프 워치에 로프 주얼리 컬렉션의 시그니처인 트위스트 골드 모티프를 워치에 담았다. 현대적인 미학과 혁신적인 워치 메이킹 기술을 통해 재탄생한 워치는 동심원 형태의 케이스가 특징이다. 다이얼을 감싸는 넓은 베젤은 두 겹의 골드 로프로 둘레를 장식하고, 그 사이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광채를 더했다. 핸즈에도 로프 모티브를 반영했는데, 섬세한 디테일에서 티파니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27mm와 33mm 두 가지 사이즈의 케이스로 출시한 로프 워치는 18k 옐로 골드 소재에 마더 오브 펄 다이얼과 블랙 래커 다이얼 모데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마더 오브 펄 다이얼 모델에는 티파니 블루® 악어가죽 스트랩, 블랙 다이얼 모델에는 블랙 악어가죽 스트랩을 각각 매치해 완성도를 높였다.

로프 워치 마더 오브 펄 다이얼 모델.

티파니 로프 워치 블랙 다이얼 모델.

(왼) 마더 오브 펄 다이얼 모델, (오) 블랙 다이얼 모델.

또한 로프 워치는 티파니 역사상 최초로 태양광 구동 무브먼트를 탑재하여 의미가 깊다. 세계적인 스위스 무브먼트 제조업체 라 쥬 페레(La Joux-Perret)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초정밀 스위스 솔라 무브먼트는 실내외 상관없이 빛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높은 정확성을 자랑한다. 다이얼 아래에 태양광 전지가 내장되어있는데, 태양광 노출 없이 최대 8개월 동안 사용 가능한 탁월한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에디터: 목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