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울리는 주얼리 소식
- veditor3
- 8월 5일
- 2분 분량
뜨거운 여름은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때지만, 가벼워진 옷차림 사이로 빛을 머금은 주얼리가 가장 돋보이는 계절이기도 하다. 여름을 울리는 주얼리 소식을 전한다.
프레드 포스텐 라이즈 네크리스 & 링
프레드는 남프랑스에 위치한 리비에라의 빛과 컬러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다채로운 주얼리를 선보이며 '선샤인 주얼러'로 불린다. 올여름 바캉스 스타일로 제안하는 포스텐 라이즈 컬렉션 역시 바다와 항해를 향한 프레드의 열정이 담긴 디자인으로 여름 주얼리 스타일링에 빼놓을 수 없다. 포스텐 컬렉션의 시그니처 실루엣을 하나의 피스에 고스란히 녹여낸 주얼리는 브레이디드 케이블과 버클, 다이아몬드의 조화가 감각적인데, 핑크 골드와 화이트 골드 두 가지 컬러로 선보인 포스텐 라이즈 네크리스와 링은 단독으로 착용할 때 뿐만 아니라 레이어드 했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
골든듀 폰타나마돈나 솔리드 이어링 & 링

낭만과 사랑의 도시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폰타나 마돈나 분수대에서 영감받은 폰타나마돈나 컬렉션. 곡선과 직선이 조화로운 물결 모티브를 반복한 기하학적 디자인은 황금빛 물결을 형상화했다. 다각도로 컷팅한 면이 입체적인 광채를 선사하는 폰타나마돈나 솔리드 디자인 이어링과 링은 볼드한 실루엣으로 여름 스타일링에 강렬한 포인트를 더할 수 있다. 이어링은 손쉽게 착용할 수 있는 원터치 방식을 채택해 스타일은 물론 편안함까지 고루 갖췄다.
부첼라티 주얼리 백 컬렉션

파리 하이 주얼리 위크를 맞아 공개한 '주얼리 백(Bejewelled Bags)' 컬렉션은 메종의 오랜 헤리티지를 계승한다. 부첼라티의 설립자인 마리오 부첼라티는 1920년대와 1930년대에 걸쳐 부드러운 벨벳과 오리엔탈 실크 소재에 골드와 젬스톤 등 주얼리의 소재와 기법을 접목한 이브닝 클러치 백을 선보였다. 이후 1950년대에는 그의 아들 지안마리아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이브닝 케이스' 형태를 내놓았으며, 이어서 2025년 손자 안드레아가 총 3가지 디자인의 주얼리백을 출시하며 3세대 캡슐 컬렉션을 완성했다. 이번 컬렉션은 2024년 베니스에서 열렸던 전시회 <금세공의 왕자: 클래식의 재발견>에서 복원한 역사적 작품들을 재해석하여 메종의 과거 유산과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적 작품으로 자리한다.
타사키 뉴 브라이덜 캠페인
빛나는 계절이 절정에 달하는 8월, 여름의 신부를 위한 새로운 브라이덜 캠페인의 중심을 피아체레(Piacere) 컬렉션이 장식했다. 이탈리아 어로 '기쁨'을 의미하는 컬렉션은 두 사람의 기쁨 가득한 순간을 찬란하게 표현한다. 여섯 개의 프롱이 다이아몬드를 높게 들어올리는 '피아체레 솔리테어 파베 링'은 중앙의 메인 스톤뿐만 아니라 링에도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하여 눈부신 광채를 선사한다. 타사키만의 사쿠라골드™로 제작된 주얼리는 우아한 핑크빛 색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미아니 벨 에포크 릴 풀 파베 링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벨 에포크 릴(Belle Époque Reel)' 컬렉션에 다이아몬드의 광채를 더한 벨 에포크 릴 풀 파베 링을 새롭게 출시했다. 영화 필름 프레임에서 착안한 기하학적 패턴을 따라 링 전체에 다이아몬드를 정교하게 파베 세팅한 신제품은 기존의 디자인에 정제된 화려함을 더한다. 주얼리의 소재로는 화이트 골드를 선택해 다이아몬드의 광채를 더욱 극대화했다.
에디터: 목정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