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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과 채움, 트리비움

장자는 세상 모든 것의 참모습을 마음에 비춰보려면 먼저 자신의 마음을 고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트리비움에서 진정한 나 자신과 마주했다.


트리비움의 원경.
트리비움의 원경.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트리비움은 명상과 힐링 전시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자연 속에서 자아 성찰과 평온한 휴식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으로, 비움과 채움이 공존한다.


이곳에는 여러 층에 걸쳐 명상 공간과 전시 공간, 그리고 차를 즐기는 티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어 차분한 분위기에서 명상과 사색을 즐길 수 있다. 통창 너머로 푸른 자연 풍광 이 한눈에 들어오는 지상 1층의 온돌마루는 이곳만의 상징적 장소. 심신 안정은 물론 내면의 평화를 찾는 명상 프로그 램과 요가 클래스, 싱잉볼 수업이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특별한 일정이 없는 날에도 책을 읽거나 숨을 고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을 통해 감정 상태를 진단하고 자신만의 향을 만들 수 있는데, 다양한 향을 직접 맡아보고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물과 빛이 어우러져 환상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트리비움 시그너처 가든의 경관.
물과 빛이 어우러져 환상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트리비움 시그너처 가든의 경관.

전망대에 오르면 날씨와 시간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다른 경관이 펼쳐진다. 하늘을 향해 개방된 천장 개구부를 통해 햇빛과 비, 눈이 내리면 바닥의 얕은 수공간은 살아 움직이는 그림처럼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하는 캔버스 같다. 티 라운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허브티와 디톡스 티를 무료로 제공하는데, 공간의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커피 머신을 사용하지 않고 콜드브루를 제공하는 세심함까지 돋보인다. 


트리비움의 내부.
트리비움의 내부.

“트리비움은 이곳을 찾는 분들과 함께 채워가는 공간이 라고 생각해요. 말 그대로 비워진 장소에 좋은 분들이 찾아 와주셔서 비워낸 마음을 다시 살아갈 힘으로 채워주는 곳이죠” 문선희 대표의 말처럼, 고요한 힐링 시간이 필요한 이에게 이곳은 이상적인 장소임이 틀림없다.

 

 


Editor : Park Jee Su

DREAM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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