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첼라티, 베니스에서 영감 받은 하이 주얼리 컬렉션 ‘세레니시마(Serenissima)’ 공개
-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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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메종 부첼라티(Buccellati)가 2026 F/W 파리 오트 쿠튀르 위크 기간인 7월 7일,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세레니시마(Serenissima)'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베니스의 장인정신과 예술적 유산을 현대적인 하이 주얼리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베니스 르네상스 시대의 미학과 부라노 섬의 레이스 제작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도시의 역사와 공예 문화를 디자인에 담았다.
세레니시마 컬렉션 네클리스, 세레니시마 컬렉션 커프 브레이슬릿
컬렉션명인 '세레니시마'는 과거 베니스를 지칭하던 '세레니시마 베니스 공화국(Serenissima Repubblica di Venezia)'에서 가져왔다. 당시 지중해 무역과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한 베니스는 현재까지 예술과 공예의 도시로 평가받는다. 부라노 섬은 부첼라티 디자인의 주요 영감으로 꼽히는데, 브랜드 창립자인 마리오 부첼라티는 부라노의 니들 레이스에서 착안해 레이스 특유의 가벼움과 투명함, 섬세한 구조를 금세공으로 구현해 왔다. '세레니시마' 컬렉션 역시 이러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반영했다.
세레니시마 컬렉션 펜던트 이어링, 세레니시마 컬렉션 브레이슬릿
컬렉션에는 금판을 유려한 곡선과 오픈워크 기법으로 가공해 레이스를 연상시키는 장식을 구현했다. 장인들은 실톱으로 각각의 셀을 하나씩 다듬고 연결하는 과정을 거쳐 입체적인 형태와 유연한 착용감을 완성했다. 부첼라티를 대표하는 금세공 기법도 곳곳에 적용됐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이어져 온 '모델라토(Modellato)' 인그레이빙 기법으로 잎사귀 장식을 표현했으며, '콜피 디 루치도(Colpi di Lucido)' 기법으로 표면에 광택을 더했다. 여기에 메종의 시그니처인 '리가토(Rigato)' 인그레이빙 기법을 적용해 세부 장식까지 정교하게 마무리했다.
세레니시마 컬렉션 펜던트 이어링, 세레니시마 컬렉션 링
안드레아 부첼라티 부첼라티 명예회장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세레니시마'를 통해 베니스의 영혼과 마법, 그리고 수천 년의 역사를 담아내고자 했다"며 "각각의 주얼리는 부첼라티의 금세공 전통과 베니스의 영원한 아름다움이 만나 탄생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에디터: 백아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