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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첼라티 뮤즈 컬렉션

  • 12시간 전
  • 1분 분량

부첼라티가 캐비어 모티프를 재해석한 주얼리 컬렉션 ‘뮤즈(Muse)’를 새롭게 선보인다.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인 몰입형 설치 전시 ‘아쿠아에 미라빌레스’가 캐비어 컬렉션의 역사를 조명하는 회고적 여정이었다면, 이번 뮤즈 컬렉션은 여기에 현대적 창의성을 더해 메종의 유산을 동시대적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장이다.


부첼라티 뮤즈 컬렉션
부첼라티 뮤즈 컬렉션

오랜 시간 브랜드를 대표해 온 캐비어 모티프는 미세한 구슬을 촘촘하게 박은 듯한 질감이 특징이다. 금속을 부드러운 직물처럼 가공해 구현한 형태는 철갑상어의 알인 캐비어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텍스처로, 메종의 장인 정신을 상징하는 디자인 코드로 자리매김했다.


실버 컬렉션을 중심으로 오랜 시간 계승되어온 캐비어 모티프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는 작품으로 1981년 지안마리아 부첼라티가 제작한 ‘크라테레 델레 뮤즈(Cratere delle Muse)’가 있다. 실버와 골드, 비취, 사파이어를 조합한 작품은 부첼라티의 전통 금세공 기술을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상징적인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뮤즈 컬렉션은 끊임없는 창작의 원천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부첼라티 뮤즈 컬렉션 네크리스와 링.

새롭게 선보인 컬렉션은 전통적인 유산을 현대적 시선에서 재구성해 새로운 표현 방식을 완성했다. 실버 컬렉션에 주로 적용되어 금속의 질감을 강조했던 캐비어 모티프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주얼리로 확장됐다. 안드레아 부첼라티의 디렉션을 통해 질감 중심 디자인 언어가 컬러 스톤을 세팅한 생동감 있는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차보라이트, 루비, 사파이어 등 엄선한 카보숑 컷 스톤을 세팅했으며, 캐비어의 미세한 입자감을 연상시키는 디테일이 더해졌다. 전통과 현대의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뮤즈 컬렉션은 펜던트와 브레이슬릿, 커프 링크스, 이어링, 링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에디터: 목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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