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베네토 주에는 고대부터 관절, 염증, 피부 질환 등에 도움을 주고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아바노 머드가 있다. 특별한 휴식이 필요한 순간에 GB 테르마이 호텔 그룹의 스파는 지친 몸과 마음에 온전한 쉼터가 되어줄 것이다.
GB 테르마이 호텔 그룹의 스파
이탈리아의 베네치아(Venezia)와 가까운 파도바(Padova)의 GB 테르마이 호텔 그룹(GB Thermae Hotels)이 운영하는 5성급의 두 호텔인 아바노 그랜드 호텔(Abano Grand Hotel)과 그랜드 호텔 트리에스테 & 빅토리아(Grand Hôtel Trieste& Victoria)의 스파는 진흙을 이용한 판고 테라피(Fango Therapy)의 효과를 얻기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이 모여드는 독특한 장소다. 1970년대에 온천수를 끌어올려 온도를 86°C로 유지할 수 있는 펌프를 개발한 엔지니어 알도 보릴레(Aldo Borile)에 의해 건축된 이후 현대식 온천 요법 분야에서 인정 받고 있는 곳답게 5개의 스파와 19개의 온천 풀이라는 압도적인 규모를 갖추고 5성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GB 테르마이 호텔 그룹의 스파
하지만 무엇보다이곳의 가장 큰 자랑은 에우가네이(Euganei) 호수의 바닥에서 채취한 미네랄이 풍부한 머드다. 머드를 머금은 물을 채취한 후 바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탱크에서 2개월 동안 숙성시켜 항산화 및 항염증 조류가 풍부한 ‘살아 있는’ 머드로 만들어 이용한다. 전통적으로 판고 트리트먼트는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몸 전체나 일부를 따뜻한 진흙으로 감싸는 것으로 시작해 매일 3번의 트리트먼트를 받는다. 숙성 과정을 거쳐 42~45°C로 자연 냉각한 머드를 몸에 바르고 10~15분간 휴식을 취한 다음 따 뜻한 온수 샤워로 진흙을 제거한다. 이후 오존이 풍부한 온천수에 거품을 내며 몸을 담그고 난 뒤에 30~50분간의 편안한 마사지로 긴장한 몸과 마음을 부드럽게 이완시켜준다.
GB 테르마이 호텔 그룹의 스파
이 모든 과정은 각 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전문의와 상의를 거친 후 진행하므로 염려할 필요가 없다. 이 밖에도 이곳에서는 미용, 디톡스, 웰빙 및 아유르베다 트리트먼트, 스포츠 활동, 식이요법 등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미식의 나라로 알려진 명성에 걸맞게 요리와 전통을 존중하는 셰프들의 제안이 돋보이는 식탁도 빼놓을 수 없다. 벨에포크 시대의 스타일로 꾸며진 우아한 호텔에서 즐기는 오감 만족의 시간은 특별한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Written SOPHIE CORVAISIER - MASL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