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상징주의와 모더니티를 함께 담고 있는 파인 주얼리 브랜드 키린(Qeelin)이 2024년 신제품을 공개했다.
키린은 중국의 신비로운 동물이자 사랑의 상징인 기린(Qilin)의 이름을 딴 브랜드로, 2004년에 처음 출시되었다. 키린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데니스 챈(Dennis Chan)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명 주얼리 브랜드 중에서 수천년 역사를 지닌 동양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온전히 표현한 브랜드가 없다는 점을 발견하고, 현대의 렌즈를 통해 동양 전통을 재정의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입히는 과정을 거쳐 키린이 탄생하였다.
키린의 모든 컬렉션은 균형과 조화라는 문화적 가치를 중시한다. 이는 고대 동양 철학에서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두 가지 힘을 의미하는 땅과 하늘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이 두가지는 얼핏 반대인 것처럼 보이지만 조화롭다. 이러한 고대 동양의 지혜와 현대적인 정교한 기술이 만나 키린만의 특별함이 완성되었다. 키린은 2024년을 맞이하여 의미 있는 새해 메시지를 담은 신제품을 선보였다. 우아하면서도 영롱하게 빛나는 새로운 두 가지 주얼리를 살펴보았다.
울루 에코 다이아몬드(Wulu Echo Diamond) 컬렉션
키린이 올해 20주년을 기념하여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울루(Wulu)’의 연장선상에 있는 ‘울루 에코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공개했다. 울루는 키린의 가장 상징적인 컬렉션으로 행운과 긍정적인 에너지, 선과 곡선의 균형을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한다. 이번 신제품은 ‘좋은 것은 쌍으로 온다’는 의미의 조롱박 모티프를 서로 마주보게 디자인하고 다이아몬드의 디테일을 더하여 균형과 조화를 나타냈다.
키린 울루 에코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착용한 앰버서더 윤아.
키린의 앰배서더인 윤아가 착용하여 자신만의 느낌으로 표현한 ‘울루 에코 다이아몬드 컬렉션’은 네크리스, 이어링, 링 그리고 뱅글에 입체적으로 디자인되었다. 영롱한 다이아몬드와 하이세람은 18K 골드와 어우러져 곡선을 더욱 우아하고 매력적으로 만들어준다. 레드, 핑크, 블랙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었으며 각각 행운과 번영, 부를 상징한다. 이를 통해 새해의 축복을 더욱 풍성하게 나타내고 조화롭게 한 해를 시작하게 해준다는 의미를 전달한다.
드래곤 보보(Dragon BoBo) 컬렉션
키린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보보 컬렉션에 용의 모티브를 더한 ‘드래곤 보보 펜던트’를 선보였다. 보보(BoBo)는 ‘보물’을 의미하며 기존의 보보 컬렉션은 우정과 평화를 상징하는 동물인 판다를 모티브로 하였다. 머리와 팔다리를 움직일 수 있도록 재치 있게 디자인하여 파인 주얼리에 새롭고 활기찬 개성을 불어넣었다. 용의 해를 기념하는 새로운 ‘드래곤 보보 펜던트’는 해의 의미까지 더해져 더욱 특별하다.
이번 펜던트는 용의 뿔과 코, 꼬리 등을 정교하게 묘사했으며 다이아몬드가 촘촘하게 세팅 되어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또한 제이드와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 예스러운 코인을 함께 장식해 키린이 전하고자 하는 행운과 복의 메시지를 표현하였다. ‘드래곤 보보 펜던트’는 전세계 88개만 한정 판매된다. 뉴 컬렉션을 포함한 키린의 모든 제품은 롯데 본점 에비뉴엘 3층 키린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ditor: Cho Hye 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