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반지, BTS 뷔도 착용한 대세 아이템
지난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BTS의 컴백 공연에서 뷔가 양손에 여러 개의 옥반지를 겹쳐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전통적인 장신구로 여겨지던 옥반지가 젊은 세대의 새로운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6년 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컴백 공연에서 무대에 오른 뷔의 양손을 채운 녹색과 검은색 반지의 정체는 옥이었다. 뷔는 서울 종로의 예작주얼리가 제작한 옥반지 일곱 개를 색과 형태별로 겹쳐 착용하며 강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오) 슬림 실버 라이닝 옥반지. © YEIJAK (왼) 슬림 애쉬 블루 고블린 옥반지. © YEIJAK
(오) 슬림 실버 라이닝 옥반지. © YEIJAK
(왼) 슬림 애쉬 블루 고블린 옥반지. © YEIJAK
최근 옥반지는 젊은 세대의 관심을 받으며 새로운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옥은 경옥과 연옥을 아우르는 말로, 수천 년 동안 동아시아의 장신구와 공예품에 사용됐다. 시대와 문화에 따라 부와 권위, 보호 등의 의미를 담기도 했다.
옥의 색도 흔히 떠올리는 초록색에 한정되지 않는다. 흰색과 검은색, 라벤더색 등 다채로운 빛깔을 띠며, 천연석의 특성상 같은 디자인으로 제작해도 색과 무늬, 투명도가 조금씩 다르다. 반지마다 서로 다른 표정을 지닌다는 점도 옥 주얼리만의 매력이다.
(왼) 색슬림 플랫 블랙 마블 고블린 옥반지. © YEIJAK (중앙) 슬림 미스틱 화이트 고블린 옥반지. © YEIJAK (오) 블랙 모던 옥 인장 반지. © YEIJAK
(왼) 색슬림 플랫 블랙 마블 고블린 옥반지. © YEIJAK
(중앙) 슬림 미스틱 화이트 고블린 옥반지. © YEIJAK
(오) 블랙 모던 옥 인장 반지. © YEIJAK
뷔의 선택으로 주목받은 예작주얼리는 3대에 걸쳐 옥을 수입하고 가공해 온 곳이다. 2020년부터 매끈한 가락지를 비롯해 볼드한 시그닛 링과 금속 디테일을 더한 반지 등을 선보이며 옥을 일상적인 주얼리로 재해석해 왔다.
브랜드에 따르면 뷔의 착용 이후 관련 디자인의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했고, 국내외 젊은 고객의 관심도 이어졌다고. 전통 장신구라는 인식이 강했던 옥반지가 동시대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왼) 볼드 마블 매듭 옥반지. © YEIJAK
(오) 플랫 블랙 마블 옥반지. © YEIJAK
옥반지를 착용하는 방식도 한 손가락에 하나만 끼는 전통적인 공식에서 벗어나고 있다. 색과 무늬, 굵기가 서로 다른 반지를 여러 손가락에 나눠 끼거나 한 손가락에 겹치면 자신만의 조합을 만들 수 있다. 올가을에는 각기 다른 표정을 지닌 옥반지를 자유롭게 레이어링해 새로운 스타일을 완성해볼 것.
글: 드림즈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