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의 가치를 더해주는 보석 감정서
- veditor3
- 6월 19일
- 2분 분량
단순한 액세서리를 넘어 자산으로 평가받는 주얼리. 특히 고가의 보석은 공신력 있는 감정서를 통해 그 가치와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주얼리는 단순한 액세서리를 넘어 개인의 자산으로 간주될 수 있는 중요한 품목이다. 특히 고가 보석의 경우 그 가치는 중요한 투자자산으로 평가되며, 이때 보석 감정서는 필수다. 보석 감정서는 주얼리의 진정한 가치를 확인해주는 문서로, 소비자가 보석의 품질과 가치를 명확히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시아 보석 과학 연구소 (Asian Institute of Gemological Sciences, AIGS)과 한미보석감정원(Hanmi Gemological Institute & Lab, GIG)의 감별서.
보석 감정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유색 보석 감별서(Gem Identification Report) 와 다이아몬드 감정서(Diamond Grading Report)다.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의미가 다른 감별과 감정의 차이에 주의해야 한다. 유색 보석의 경우 보석 종류, 합성 여부, 인공 처리 여부 정보가 중요하기에 감별서를 작성하며, 이는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 등 유색석에 사용된다. 반면, 다이아몬드 감정서는 4C(캐럿, 색상, 투명도, 컷)라는 표준화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다이아몬드 품질을 등급화해 발급한다. 그리고 이러한 감별서와 감정서는 소비자에게 보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거래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귀블랑(Gübelin)과 GRS(Gemresearch Swisslab) 사파이어 감별서.
따라서 고가의 주얼리를 구매할 때는 반드시 공신력 있는 감정 기관에서 발급한 감정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신력 있는 감정 기관은 지속적 연구와 객관적 감정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 소비자가 감별서 나 감정서를 받을 때 주의 사항이 있다. 유색 보석의 경우 보석 이름, 중량, 산지, 처리 여부 및 처리 방식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다이아몬드 감정서는 4C와 함께 형광성 단계와 처리 여부를 살피는 것이 필수다. 감정서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좋다. 전문가의 정확한 설명은 소비자가 보석의 가치를 올바르게 평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주얼리 구매는 단순한 소비가 아닌, 장기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결정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글: 김성기 (한국주얼리가치평가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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