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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도시, 세 메종의 새로운 주얼리 부티크

  • veditor3
  • 10월 10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5일 전



각 메종이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예술적 비전을 바탕으로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과 장인 정신을 부티크에 담았다. 세 도시에서 새롭게 문을 연 부티크를 소개한다.


불가리 롯데백화점 인천점.

"불가리는 곧 로마다. "라는 메종의 메시지를 구현한 불가리 롯데백화점 인천점. 임페리얼 그린 마블 펠멧(pelmet)과 브랜드의 로고 아래로 자리한 대나무 루버 파사드는 세르펜티를 형상화하고, 고대 로마 건축에서 영감받은 두 개의 트래버티노 기둥은 로마의 유산을 계승한다. 최초로 사용한 동양적 소재인 대나무와 기둥의 조화는 동양과 서양의 미학을 아우르며 시간과 문화를 연결하는데 특히 입구 중앙에 자리한 아트워크는 로마와 인천의 지도를 하나로 병합한 인천점 부티크만의 특징으로, 상징적인 두 도시를 잇는 연결고리로서 로마로의 여정을 이끈다.

 

부티크의 내부는 로마의 예술적 유산에 집중한다. 로마의 빛에서 영감받은 컬러 오렌지 루체 디 로마(Orange Luce di Roma) 컬러로 물든 공간은 주얼리 컬렉션을 위한 메인 쇼룸을 비롯해 워치 및 액세서리 공간, 그리고 프라이빗 라운지로 구성됐다. 칼데아 마블로 마감한 불가리의 상징 팔각별 문양 바닥은 여정의 시작을 알리고, 트래버티노 나보나 상판의 원형 브라우징 카운터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천장을 장식한 무라노 글라스 샹들리에는 세르펜티의 매혹적인 형태에서 영감받았다. 로마의 현대적 디자인 조화롭게 융화된 부티크 내에 전시한 미술 작가 이은우의 작품 <상투>는 예술과 문화 후원에 헌신해온 불가리의 철학을 상징한다.

 

부티크를 채우는 그린 티의 향기, 무라노 글라스 샹들리에로 조각한 빛, 실크 장식의 풍부한 질감까지, 불가리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불가리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는 마이크로 사이즈의 골드 비즈가 세르펜티 컬렉션의 신제품부터 하이 주얼리와 하이엔드 워치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불가리 롯데백화점 인천점

주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연남로 35, 1층

연락처: 032-242-2193

 


반클리프 아펠 신세계백화점 사우스 시티 부티크.
반클리프 아펠 신세계백화점 사우스 시티 부티크.

새롭게 오픈한 반클리프 아펠 신세계백화점 사우스 시티 부티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메종의 세계를 오롯이 담았다. 메종의 아이코닉한 블랙 파사드를 시작으로 라이팅 효과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이는 3가지 미노디에르 패턴 등이 그 예. 아르데코 디자인의 아파트형 레이아웃으로 아르데코 시대의 균형미를 섬세하게 구현한 부티크 내부는 골드와 그린이 어우러진 벽지가 우아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아치 디테일이 살아있는 문은 방문객을 메종의 숨겨진 세계로 안내하는데, VIP 살롱은 격자무늬의 거울과 함께 베이지와 블랙의 상반된 톤의 대비로 꾸며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한 쪽 벽면에 자리한 라이브러리에는 자연과 발레를 포함해 메종의 세계를 의미하는 모티프로 장식해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반클리프 아펠 신세계백화점 사우스 시티 부티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536 신세계백화점 사우스 시티 1F

월요일 - 목요일 10:30-20:00

금요일 - 일요일 10:30-20:30

 


 부첼라티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부티크와 배우 박규영.

부첼라티는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1층에 국내 네 번째 부티크를 오픈하며 한국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간다.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는 부티크는 메종의 전통을 품은 시그니처 디테일로 설계했다. 창립자 마리오 부첼라티가 첫 부티크에 배치한 쇼케이스를 재현한 히스토리컬 케이스와 르네상스 미학에서 영감받은 곡선 형태의 디스플레이, 부첼라티의 주얼리를 연상시키는 인그레이빙 장식은 브랜드만의 장인 정신과 예술적 철학을 섬세하게 구현한다.


지난 26일에는 배우 박규영이 새롭게 오픈한 부티크에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그녀가 착용한 오페라 튤레 컬렉션과 마크리 컬렉션은 우아하고 세련된 매력을 선사했다. 르네상스부터 베네치아 고딕 양식까지, 이탈리아의 건축 예술에서 영감받은 오페라 튤레 컬렉션은 대칭성과 반복미가 돋보였으며, 마크리 컬렉션은 메종의 인그레이빙 기법으로 실크 같은 질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첼라티 부산 부티크에서는 리가토, 오르나토 등 인그레이빙 기법이 돋보이는 제품을 중심으로 하이 주얼리와 파인 주얼리, 워치, 실버웨어까지 메종의 대표 컬렉션을 폭넓게 선보인다.

 

부첼라티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부티크

부산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1F

월요일 - 목요일 10:30-20:00

금요일 - 일요일 10:30-20:30



에디터: 목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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