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미국 마이매이에서 열린 2024년 LVMH 워치 위크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LVMH 그룹에 소속된 불가리는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블랙핑크의 리사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새로운 버전의 ‘불가리 불가리’ 모델을 선보였다.
2023년에 공개한 ‘불가리 불가리 리사 에디션’은 리사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오묘한 컬러의 선레이 다이얼과 리사가 직접 스케치한 에델바이스 꽃이 새겨진 백 케이스 등이 특징으로, 출시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았다.
새로운 ‘불가리 불가리 x 리사 에디션’은 직경 23mm와 33mm의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었는데,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했고 베젤과 스틸 브레이슬릿의 중앙 링크 그리고 크라운은 로즈 골드로 제작했다.
불가리는 항상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리사의 반짝이는 존재감을 표현하기 위해 타임피스의 다이얼에 새로운 모자이크 기법을 적용시켰다. 이를 위해 불가리의 워치메이커들은 약 400개의 화이트 머더 오브 펄을 네모난 조각으로 다듬고 다시 하나하나 세팅하며 빛의 방향과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컬러가 계속 변화하는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다이얼에는 12개의 다이아몬드 인덱스로 포인트를 주었고, 크라운에는 불가리의 미학적인 시그니처 중 하나인 카보숑 컷의 루벨라이트를 장식했다.
이 시계는 고성능 쿼츠 무브먼트로 구동되며 백 케이스에는 리사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자 그녀의 등에 타투로 새겨진 에델바이스 일러스트를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새로운 불가리 불가리 x 리사 리미티드 에디션의 직경 23mm 모델은 400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며 직경 33mm 모델은 1100점 한정 생산된다.
Editor: Yoo Hyeon S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