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팡 레이디버드 트리뷰트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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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적인 매력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배우 마릴린 먼로. 2026년 6월 1일, 그녀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블랑팡은 과거 먼로가 소유했던 시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7종의 ‘레이디버드 트리뷰트(Ladybird Tribute)’를 선보이며 그녀의 상징적인 유산을 조명한다.

지난 2016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줄리앙 옥션(Julien’s Auctions)의 경매에 마릴린 먼로의 유품 일부가 등장했다. 액터스 스튜디오를 이끈 리 스트라스버그(Lee Strasberg)의 유산 중 하나였던 그녀의 블랑팡 시계는 미국 아르데코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피스였다.
(왼) 마릴린 먼로의 블랑팡 다이아몬드 칵테일 워치, (오) 마릴린 먼로 © 2026 Sam Shaw Inc.
1940년대 후반에서 1950년대 초반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계의 길게 뻗은 직사각형 케이스는 특유의 수직적이고 건축적인 라인으로 크라이슬러 빌딩, 록펠러 센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미국의 상징적인 스카이라인을 연상시켰고, 케이스의 구조를 따라 세팅한 다이아몬드는 절제된 실루엣을 강조했다. 경매 당시 블랑팡이 인수해 르 브라슈 매뉴팩처로 되돌려온 이 시계는 2019년 10월 뉴욕에서 열린 <타임리스 엘레강스(Timeless Elegance)> 전시를 통해 최초로 공개돼 전 세계 컬렉터와 시계 역사학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난 2026년, 블랑팡은 먼로의 시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7종의 ‘레이디버드 트리뷰트’를 공개하며 전설적인 배우의 섬세한 취향에 헌사를 바친다.
블랑팡 레이디버드 트리뷰트
오리지널 시계의 상징적인 요소를 오롯이 담은 레이디버드 트리뷰트는 총 7점의 유니크 피스로 선보인다. 크기 35 × 16mm, 두께 6.50mm의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오팔린 다이얼과 옐로 골드 아워 마커와 원뿔형 핸즈를 적용했다. 케이스 전반에 걸쳐 세팅된 다이아몬드는 총 1.360캐럿에 달한다.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얹어 안쪽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형 백 케이스에는 마릴린(Marilyn)의 7개 알파벳을 각각 인그레이빙해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다. 함께 매치한 더블 랩 카프 스트랩은 팬톤(Pantone ®)과 협업해 개발한 7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컬러는 그녀의 시각적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았다. 블랑팡의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510을 탑재한 워치는 약 5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30m 방수 성능을 갖췄다.
에디터: 목정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