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예술과 알고리즘이 만날 때, 불가리 다큐 필름 '아이콘'

  • veditor3
  • 10월 22일
  • 2분 분량

AI가 예술의 언어로 진화하고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스스로 분석하고 해석하는 인공지능은 이제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정교한 속도로 창조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불가리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과 함께 인간의 감성과 알고리즘이 만나 새로운 예술의 형태를 만들어내는 순간을 포착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2025년 10월 공개한 다큐 필름 <아이콘(ICON(S))>이다.

 

불가리 다큐필름 ‘아이콘(ICON(S))’의 포스터..
불가리 다큐필름 ‘아이콘(ICON(S))’의 포스터.

터미널 나인 스튜디오(Terminal 9 Studios)가 제작한 이번 작품은 인사이드 더 드림(Inside the Dream, 2022), 황제의 보석(The Emperor’s Jewel, 2024)에 이어 선보이는 불가리의 세 번째 시네마틱 프로젝트다.


레픽 아나돌의 작업 과정을 담은 스틸 이미지.
레픽 아나돌의 작업 과정을 담은 스틸 이미지.

2025년 1월 상하이에서 열린 ‘불가리 세르펜티 인피니토(Bvlgari Serpenti Infinito)’ 전시에서 공개된 아나돌의 작품 <인피니토: AI 데이터 스컬프처(Infinito: AI Data Sculpture)>는 세르펜티(Serpenti)의 끊임없는 변화를 예술적으로 해석한 조형물이다. 전면이 거울로 둘러싸인 미러룸의 중앙에 놓인 입체 조각은 빛과 형상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끊임없이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낸다. 다큐 필름 ‘아이콘(ICON(S))’은 바로 이 기술과 감성의 융합을 탐구하는 여정이다.

 

필름 속에 등장한 불가리 ceo 장 크리스토프 바뱅과 앤 해서웨이.

필름 속에는 불가리 CEO 장 크리스토프 바뱅(Jean-Christophe Babin)과 글로벌 앰배서더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 유역비(Liu Yifei)가 함께 등장한다. 그들은 “진정한 아이콘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자신만의 시선으로 답한다. 이번 필름에 관해 장 크리스토프 바뱅은 “불가리에게 ‘아이콘’은 단순한 상징을 의미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상력과 혁신, 문화적 의미, 경계를 넘어서는 힘을 통해 진화하는 살아있는 존재를 말한다. 레픽 아나돌과 함께 불가리는 세르펜티라는 아이콘을 놀라운 감수성과 대담함으로 재해석할 수 있었다. 이번 다큐 필름은 세계적인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와 함께한 대담한 창작 여정을 보여주며, 관습에 도전하고 변화를 영원한 아름다움의 형태로 기념하고자 한 여정을 담았다.” 라고 전했다.

 

레픽 아나돌과 그의 작업 과정을 담은 스틸 이미지.
레픽 아나돌과 그의 작업 과정을 담은 스틸 이미지.

‘아이콘(ICON(S))’은 불가리의 예술적 탐구를 담은 동시에, 기술이 인간의 감성을 확장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관습에 도전하고, 변화를 아름다움의 형태로 기념하려는 이 필름은 예술과 기술이 공존하는 시대의 상징적 작품이다.


터미널 나인 스튜디오(Terminal 9 Studios)가 제작을 맡은 불가리의 다큐 필름 ‘아이콘’은 LG전자의 webOS 기반 글로벌 FAST(Free Advertising Streaming TV) 서비스 LG채널에서 독점 공개되며, K20이 운영하는 영화 채널 MovieON과 VOD 서비스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 플랫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에디터: 목정민

DREAMS MAGAZINE

㈜미디어퍼페추얼 | 드림즈 코리아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17길 48 501호

Tel : 02-6956-1551 | E-mail dreamsmag@naver.com

사업자등록번호 : 841-81-01340 | 출판사 신고 2019-000176호

개인정보책임관리 이은경

bottom of page